작은 것이 아름답다
- 최초 등록일
- 2008.05.30
- 최종 저작일
- 2006.10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원서명: 『Small is beautiful』 : a study is economics as if people mattered
저자명: Schumacher, E. F.(1895~1953)
옮긴이: 긴진욱
발행 : 서울 : 범우사, 1995(2판). 범우사상신서35편
목차
없음
본문내용
결국 우리는 ‘인간’에 대한 고려 없이 ‘기술’을 차선이 아닌 최선으로 대했을 때, 어떠한 상태에 놓이게 되는지 몸소 경험하고 있는 셈이다. 그만큼 인간에 대한 이해와 배려는 중요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다른 것이 아닌 인간 본연의 ‘탐욕, 질투심, 증오심, 욕정’등이다. 곧 유물을 대하는 인간본성에 대하여 반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만 참으로 발전된 변화가 가능한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노력이 전혀 없었는가 하면 그렇지 않다. 오히려 그것은 사용하는 말이나 상징이 다를지언정 전 세계 어디에나 반드시 존재했었다. 슈마허가 그의 이론적 전기를 마련해주었다고 공인한 ‘간디’와 같은 현자의 철학뿐만 아니라, 하느님의 말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누가복음 12장 31절>에 나타나는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를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라는 가르침이다. 즉 물질적인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내세가 아니라 그것이 필요한 인세에 부여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기독교의 오랜 전통 속에는 4개의 기본 도덕, 즉 ‘지혜’ ‘정의’ ‘용기’ ‘절제’ 등 훌륭하고 현실적인 가르침이 있다. 오늘날의 어려움에 대처하는 데 이보다 더 적절한 것은 없을 것이다. 이 덕목들 중 선도하는 것은 지혜라고 할 수 있으며 ‘지혜란 진리의 지식을 현실에 즉응한 결정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참고 자료
본인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