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신문 가난한독자를 읽고 (손석춘 저) 논평, 감상
- 최초 등록일
- 2008.05.16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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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신문 가난한독자를 읽고 논평,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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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을 읽은지 몇 일이 지났는데 이제서야 리뷰를 하게 된다. 좀 더 성실하게 살지 못하는 현재의 나에게 냉정한 채찍질을 가해야 할 때다.
부자신문, 가난한 독자.
학창시절부터 선생님들로부터, 또는 꽤나 똑똑한 친구들로부터 조선일보에 대한 비난을 자주 듣곤 했었다. 친일신문이며, 수구세력들을 무작정 옹호하는 논조가 그 비난의 원인이었다. 그 당시 아무런 생각이 없었던 나는 그러한 말들을 깊이 새겨듣지 않은 채 언제나집으로 배달되는 조선일보를 면접,논술 준비한답시고 꾸준히 읽었던 기억이 있다. 대학교 2학년이 된 지금에서야 그 때 그 비난의 말들에 대해좀더 생각해볼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이다.
흔히 친일신문이라하면 조선일보, 동아일보를 예로 든다. 일제시대 초기에만 해도 민족지를 주창하던 신문들이새로운 사주들의 등장으로 인해 친일신문으로 변질하게 된다. 이 책에서는수많은당시의 기사들을 통해 그러한 사실을 입증해주고 있다. 그 시대 친일은 피치못할 선택이었다는 말로 정당화할 수 없을 만큼 그들이 펴낸 신문은 우리 백성들의 상처를 끊임없이자극했었다. 징용을장려하는 기사, 천황을 찬양하는 기사, 조국을 비하하는 기사 등오늘날의 독자가 보아도 흥분할만한 기사에 선조들은 얼마나 괴로웠을까?......
해방을 하면 당연히 응징을 받았어야 하는 그들이었음에도실상은 그러지 못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오늘날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그들의 냉전논리가 바로 그 때의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던 구세주였다. 민족주의자와 친일파의 대립을 교묘하게좌파와 우파의 대립으로 전이하는 여론몰이로대한민국의 권력층으로 자리잡게 된 신문들.
그들이 벌인빨갱이 마녀사냥으로 인한 희생은 국가보안법이라는 무기를 통해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군부독재 시대. 그들의 냉전논리는 반공주의자였던 박정희가 정권을 잡음으로 인해 한층 더 기세를 부렸다.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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