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에서의 공자
- 최초 등록일
- 2008.04.30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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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가 1년 전 동양사 관련 수업에서 A+받도록 해준 리포트입니다..
비록 용량은 작지만 유용하게 사용하셨음 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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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흔히 공자는 춘추전국 시대라는 혼란스러운 현실 속에서 문화와 학술을 집대성하여 중국적 문화골격을 이루는데 공헌하고, 중국 민족정신의 기초를 닦는 데 있어 크게 이바지한 사상가로서 묘사되어왔다. 그러나 전근대사회에서 근․현대사회로 이행하는 극심한 사회적 변동기 속에서 이러한 공자상은 부정되기도, 또는 확대 해석되기도 하였다. 특히 시대나 사회주도층세력에 따라 공자에 대한 해석은 천차만별 달라져 왔는데 이러한 비판과 옹호의 소용돌이 속에서 공자는 보수반동가에서 혁명가까지 다양한 평가와 이미지의 대상이 되었다. 어째서 현대 사회는 지금으로부터 약 2500년 전의 사람에 대해 이토록 격한 논쟁을 일삼아 오고 있는 것일까? 지금부터 현재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이 문제를 현대 중국에서 바라본 공자에 대한 관점과 그의 사상에서 이끌어 낸 현대사회의 모순 극복 방안과 연관시켜 보고자 한다.
공자가 주창한 사상은 전근대사회의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베트남 등 동아시아의 정치, 사회, 문화적 측면에서 강한 영향을 끼쳐왔으며 이들 나라의 중심 사상으로서 그 역할을 수행해왔다. 때문에 공자는 전근대사회와 봉건주의의 상징으로서 대표 되었고 타종교와는 달리 현대화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유가 사상의 근원지인 중국에서는 기존의 군주지배체제를 붕괴시키고 근대 국민국가로 나아가 근대성을 성취하기 위한 방법으로 공자와 예교질서를 타도시켜야한다는 분위기가 만연하였다. 이것이 바로 공자에 대한 발전론적인 관점인데 이로 인해 1910년대 중국에서의 5.4 신문화 운동과 문화대혁명, 비림비공운동 당시 봉건적인 유산을 청산한다는 목적 하에 공자 중심의 유가 사상은 파괴의 대상으로 전락하였다. 하지만 서구 문명의 지나친 모방에 대한 비판과 서구식의 근대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공자 사상이야 말로 민족 문화를 부흥시키고 영구되어야 할 것이라고 보는 환원주의적 관점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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