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고흐내영혼의편지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4.13
- 최종 저작일
- 2007.09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반고흐 내영혼의 편지` 라는 책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세페이지로 주로 제 의견 위주로 썼고요, 서양미술의 이해라는 강의의 과제였습니다.
학점은 A+ 받았습니다. 분량이 많지 않지만 주로 제 생각으로 깊게 고민하고 쓴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오늘날 누구나가 알고 있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 나 역시도 직접은 아니지만 그동안 그의 그림은 자주 보아 왔었고 그의 명성을 들어 잘 알고 있었다. 자신의 귀를 자른 뒤 그린 자화상을 보면서 막연히 그도 어떤 광적인 천재적 재주로 그림을 그려나갔을 많은 예술가들의 한 사람으로 생각해 왔었다. 그러나 고흐라는 이름에는 익숙하고 항상 대단한 화가라는 이야기를 하지만 정작 어떠한 점에서 그런 것인지를 진정으로 느껴본 적이 없었다. 솔직히 그의 작품들을 보면 형체도 정확하지 않고 색도 다듬어지지 않은 것처럼, 어찌 보면 잘 어울리지 않는 듯한 강한 원색을 사용하여 그려져 있어 저 정도는 오늘날의 어느 화가라도 그릴 수 있을 것이라고 현재를 기준으로 생각한 적도 있었다. 어떤 점에서 그가 오늘날 뛰어난 화가로 인정받고 있는 것인지도 진정으로 공감하지 못했다. 이 책도 처음에는 단지 고흐가 남긴 작품 위주의 내용을 담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읽다보니, 서간문 형식이긴 하였지만 그 안에 그의 진정한 인간적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자서전적 성격이 짙은 책이었다. 이런 글들을 읽으면서 내가 막연히 가졌던 예술가들에 대한 편견도 깰 수 있었고, 고흐가 남긴 그림의 가치를 볼 수 있는 안목을 어느 정도 깨달아가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이 책을 고흐와 그의 동생 테오 사이에서 오간 편지들을 엮어 만든 것으로 고흐가 그림을 본격적으로 그리기 시작한 시기부터 내용이 시작된다. 그가 어떤 일을 계기로 20살이 넘어서부터 그림을 그리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었다. 그러나 그는 아마 가족들, 특히 아버지로부터 그의 이러한 의지를 인정받지 못하였다. 그가 밥벌이도 하지 못하면서 별로 아름다워 보이지도 않는 그림을 그리며 가족들이 기대했던 어떤 길을 벗어난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참고 자료
반고흐 내 영혼의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