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으로부터의 질서
- 최초 등록일
- 2008.04.02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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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혼돈으로부터의 질서 독서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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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많은 과학자들은 이미 발전에 발전을 거듭한 현대과학의 편리함 뒤에 숨어진 양면성에 주목하고 있다. 엔트로피라는 물리학적 용어로 과학발전에 대립하는 자연보호를 주장한 제레미 레프킨의 예가 대표적이다. ‘엔트로피’라는 책을 읽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의 내용이나 주제 면에서 여러모로 그 것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프리고진의 이 책은 엔트로피보다는 5년 정도 늦게 발간되었지만, 여전히 오랜 시간 전공학문을 초월하여 많은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프리고진은 비평형계의 열역학에 관한 내용으로 1977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런 업적과 노력을 바탕으로 동료인 과학사가 이사벨 스텐저스와 함께 저술한 이 책은 나날이 새롭게 변천해 가는 과학 자체가 추구하는 목적과 과학의 인식론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2000년대를 살아가는 지금 우리 입장에서는 과학하면 물리학 외에도 생명공학, 지구과학, 화학 등등 여러 분야가 떠오르지만 불과 얼마 전만 해도 과학은 뉴튼으로 대표되는 물리학이 으뜸으로 취급받았다. 물리학의 발달이 현대과학의 눈부신 발전을 가져왔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물리학이 가져온 또 다른 것은 기계론적인 세계관이었다. 이는 우주의 모든 사건들은 정확성을 가지고 결정할 수 있으며 쉽게 예측할 수 있다는 논리이다. 우연이란 말 그래도 우연에 불과하며 과학적으로는 취급받지 않는 어떤 것이었으며, 세상을 지탱하는 작은 하나하나마저도 정확하게 전체에 조합되어 있는 것이었다. 그러나 사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그런 엄격한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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