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수 교수의 `로마서 주석 1권` 요약
- 최초 등록일
- 2008.03.18
- 최종 저작일
- 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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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로마서 주석 1권 전체에 대한 짧은 요약 (약 6페이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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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로마서는 교회의 어떤 역사적 삶의 정황과 관계없이 이론적인 관심에서만 쓰여 진 순수한 교리적 저술이 아니다. 로마서를 제대로 파악하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것이 쓰여 진 본래의 역사적 정황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울은 필사자 ‘더디오’를 통해서 메시지를 받아 적게 했던 것 같다. 저작 연대를 결정하는 일은 바울이 그리스에서 머물렀던 석달의 체류 연대를 결정하는 일에 달려 있다. 필자가 보기로 가장 개연성이 많고 최선의 가능성은 57년이다.
사도바울이 로마서를 기록하게 된 목적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선교적 목적과 변증적, 그리고 목회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는 스페인에 가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복음 안에서 로마의 기독교들과 교제하고 또 그들의 후원을 얻으려고 하였으며 그는 그 무엇보다도 자신의 복음을 변호하고 변증하려는 관심이 많았다. 바울이 자기변호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예루살렘에 가서 자신의 복음에 대해 설명할 것이 있었던 것은 사실로 밝혀지고 있다.
또한 바울은 유대적 뿌리를 존중하여 그것을 지키고 존중하려던 사람들과, 거기에서 벗어나려는 자들 간에 갈등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바울은 이러한 분쟁에 직면하여 복음에 대한 바른 인식을 심어 주어 그들을 화해시키고 서로 영접하게 하려고 했을 것이다.
바울은 로마서를 통해서 기독론과 보편적 언약신학을 재조명하고 있다.
지금 초대 교회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일들은 최근에 별안간 시작된 전혀 새로운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한 것이 지금 성취되고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 사건은 로마서에서 인간 창조, 아브라함 언약, 시내 산 언약이 성취되는 ‘언약사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유대인들의 혈통적이고 민족주의적인 언약신학의 한계를 비평하고 유대인과 이방인을 함께 포괄하는 범세계적인 믿음의 공동체, 아브라함의 참 후손들, 하나님의 백성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하였다.
그러므로 바울은 로마서를 통해 유대교에 몸담고 있던 사람들에게 참된 구원론과, 예수 그리스도를 탁월하게 설명하고 있고, 기존의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바른 신학 사상을 심어주고 있기 때문에 최고의 교리서라고 볼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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