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가시고기
- 최초 등록일
- 2008.01.28
- 최종 저작일
- 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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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학교 방학 중 과제로 작성한 가시고기 독후감입니다.
많이들 읽으셔서 아시는 글입니다.
짧고 굵게 쓴겁니다. 많이들 참고하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가족의 사랑 냄새가 물씬 나는 책이다. 모성애가 주로 다뤄진 소설들과 달리 우리 아버지들의 부성애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가슴 찡한 이야기이다. ‘가시고기’와 난 초면이 아니다. 고등학교 시절, 이미 추천독서라는 것으로 독자의 입장으로 만남을 가진 적이 있었다. 뒤늦게 다른 분야의 공부를 하겠다고 부산으로 떨어져버린 자식 때문에, 자신의 머리카락 사이로 흰색이 늘어나는 것도 모른채 바쁘게 일하고 계신 아버지 생각에 다시 집어들게 되었다.
다움이 아빠는 우리네 아버지들처럼 자신의 몸은 뒷전이고 가족을 위해 미련하리만큼 아낌없이 준다. 프랑스로 떠나버린 엄마 없이 백혈병 골수검사 항암치료를 잘 견뎌내는 10살 소년 다움이를 위해 아빠는 신장을 팔고, 각막까지 판다. 치료비 마련하기 위해 신장을 팔기 위해 건강검진을 하다가는 뜻밖에 간암에 걸린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아들의 골수이식 때문에 중병에 걸린 자신의 몸을 돌볼 여유도 없이 헌신적으로 아들을 살려내 프랑스로 보내고 아빠는 산골로 들어간다. 이 글의 제목인 가시고기의 특성처럼 엄마가 낳고 간 알을 혼자 남아 알들이 부화되어 제 갈 길로 헤엄쳐 갈 때까지 사력을 다하다 돌 틈에 머리를 박고 죽는 모습을 보인다. 책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오늘도 변함없이 가족들을 위해 회사에서 힘든 일을 하고 계실 아버지가 떠오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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