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오랫동안 읽혀 온 책-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내 그물로 오는 가시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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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셰익스피어. ‘영국이 낳은 세계 최고의 극작가’라고 불리는 그가 세상을 떠난지 400년 가량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작품은 여전히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읽힌다. 사람들이 꾸준히 그의 작품을 찾는다. 500년이면 한 국가가 세워지고 망하는 데에 충분할 정도의 시간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국경과 시대에 상관없이 그의 작품을 읽으며 무언가를 느낀다. 왜 그럴까. 그의 작품속 나타나는 인물들, 사건들, 배경들뿐만 아니라, 시대를 초월하는 감정들이 그의 문장 안에서 살아 숨쉬고 있기 때문이다. 셰익스피어만큼 오래된 작가의 작품은 아니지만, 현대 소설 중 시대를 뛰어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는 작품이 있으니 바로 조세희 작가의 (연작집)<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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