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 악장에 대해서(용비어천가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8.01.12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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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 전통 문학 장르 중 하나인 악장에 대해서 정리한 국어국문학 전공과목 조사발표 자료입니다. 대표적인 악장 작품인 용비어천가나 악장(악장의 분류 등)에 대해서 세부적으로 잘 정리해 두었습니다.
어려운 부분일 수도 있는 악장과 용비어천가에 대해 공부하고 이해하시는 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목차를 참고해 주세요.
목차
머리말
본론
1.악장으로서 정의와 문학으로서 문제
2. 악장의 발전 과정
3. 악장의 구체적인 모습
[1] 집단 악장의 대표작 - 용비어천가
1) 전체 짜임
2) 용비어천가의 창작 의의
3) 구체적인 내용
[2] 개인 악장의 대표작 - 정도전 악장
[3] 표기별로 구분지은 악장
1) 한문악장
2) 국문악장
3) 현토악장
4. 조선전기 국문 시가문학 비교
<나인단의 눈으로 본 악장>
맺음말
본문내용
나무가 있다. 이 나무에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그 근본인 뿌리부터 물을 잘 주고, 잘 뻗어 나가게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 부모 없는 자식은 없다. 그렇듯 세상 만물에는 그 뿌리가 있는 법이다. 이 사실에는 식물도, 동물도, 그리고 형이상학적인 문학도 마찬가지이다. 우리의 문학을 꽃 피우고,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해서는 문학의 근본이 되는 것부터 배우고 익혀야 한다. 이러한 것이 바로 우리가 한국의 고전 문학을 연구하는 이유이다. 우리의 고전을 제대로 알고, 익히고 있어야지 우리 고유의 색을 가진 문학을 만들고, 발전시킬 수 있다. 이것이 우리가 국문학을 연구하는 이유요, 우리가 나아가야 할 목적이다. 특히 지금 우리는 많은 고대 문학 중에서 악장을 말하고자 한다.
악장은 예전부터 있어 왔지만, 우리가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조선조에 생겨난 악장이다. 태조 이성계의 조선 개창이후, 이성계는 국가의 정립을 위해서 수많은 국가 기반 산업을 다지게 된다. 관제를 정하면서 따로 예악(禮樂)을 관장하는 부서를 두면서 까지 이성계는 예악의 정치적 기능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미 과거 중국 춘추 전국시대의 공자도 예악의 중요성을 강조 한 적이 있고, 신라의 유리왕도 이미 <도솔가>를 지어 음악으로서 통치수단을 삼은 역사가 있다. 그러나 이처럼 본격적으로 악장을 국가에서 정비를 하고, 내 세운 적은 없었기에 과거에부터 있어온 악장보다, 본격적으로 예악을 정리하였던 조선시대 때의 악장이 과거 시대의 악장보다 더욱 중요하게 취급 되고, 사람들이 관심을 받게 되었다고 생각을 한다. 조동일 선생님의 글을 보면 ‘선조 이전에 정격악장들은 아무리 좋게 보아준다 해도 쉽사리 본격 문학으로 대우해 줄 수는 없으나, 조선 초기에 들어와서도 상당부분은 그러한 경향의 답습에 불과하긴 하지만, 그들 나름의 미학적 기준에 의한 모색과 고민의 흔적을 구체화시킨 작품들이 유례없이 많다는 점,
참고 자료
한국 문학입문 - 김해옥 (도서출판 역락)
조선조 악장의 문예미학 - 조규익 (민속원)
한국의 고전시가 해석과 감상 - 이장의, 김윤완 공저 (글벗사)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