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아이엠샘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8.01.07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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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신지체인이 자식을 키우는 내용이 담긴 아이엠샘을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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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보았던 영화나 책을 다시 보았을 때, 밀려드는 감동이란 것은 이전과 다름을 나는 종종 느낄 수 있다. 그것은 아마도 영화나 책을 접할 때의 나의 상황이 제각기 틀리기 때문에 밀려오는 감동 역시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레포트를 통해서 이 영화 역시 내게 또 다른 의미로 전달되어 왔음을 이야기 하고 싶다.
2001년도에 개봉된 이 영화를 접할 때에 나는 교사라는 직업을 꿈 꿀 수 있는 상황과는 다소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었다. 따라서 이 영화를 볼 때 나의 시점은 눈물 나게 연기를 잘하는 귀여운 소녀 루시와 ‘정말 정신지체 같다’라는 평을 받았던 샘의 연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또한 샘이라는 어느 정신지체인의 자식에 대한 사랑에 감동받고 있었다. 이러한 감정은 여느 관람자들이나 느낄 수 있는 그런 평범한 것이다.
헌데 오늘의 나는 그때의 나와 다르다. 오늘의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정신지체인을 아버지로 인정해주지 않으려는 태도를 보인 아동복지과에 대하여 분노를 느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정신지체인의 양육권에 대하여 좀 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어떻게 하면 우리 사회의 정신지체인 아버지 또는 어머니가 더욱 더 당당하게 아이들을 양육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이처럼 나에게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온 이 영화의 줄거리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 내가 의미 있게 보았던 장면에 대하여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 영화는 7살의 지적 수준을 가진 아빠 샘과 8살의 딸 루시의 이야기이다. 샘은 루시를 키우기에 적절하지 않다는 사회적 시선을 받게 되고, 따라서 루시는 아동복지관에서 보호를 받게 된다. 샘은 루시를 찾기 위해 변호사 리타에게 부탁을 한다. 열정적이지만 늘 바쁘고, 정신없던 삶을 살던 리타는 샘을 통해 사랑의 참뜻을 알게 된다. 리타는 샘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이후 루시는 양부모에게 입양된다. 샘은 루시와 가까이 살기위해서 양부모의 집 근처로 자신의 집을 옮긴다. 루시는 밤이면 밤마다 창문을 넘어 샘에게 간다. 샘은 찾아온 사랑스러운 딸 루시를 밤이면 밤마다 양부모에게 데려다준다. 결국 이들의 사랑을 인정한 양부모가 루시를 샘에게 보내게 됨으로써, 샘은 루시를 찾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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