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고리대금업
- 최초 등록일
- 2008.01.03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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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의 고리대금업 (저자 이화승)서평입니다. 중국의 장기적인 경제 혁명에 대해 쉽고도 자세하게 서술한 책입니다. 내용요약과 더불어 감상평(논평에 가까움)이 있습니다.
목차
1. 서론
2. 고리대금업의 역사
춘추시대
위진남북조
수당
명
청
3. 결론 및 논평
본문내용
『중국의 고리대금업』을 읽고
『중국의 고리대금업』에서는 오늘날 중국인이 뛰어난 ‘상인’으로써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ㅊ 있다. 중국의 역사와 전통을 이해하는데 대금업의 역사는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저자는 이 책에서 대금업의 역사, 즉 전당포의 탄생, 발전, 쇠퇴의 과정을 기술하였다. 따라서 『중국의 고리대금업』을 통하여, 독자는 중국의 경제적 전통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의 중국 경제를 예측하고 그에 적절히 대응하는 해법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ㅊ과 통합성을 지닌 중국 문화를 발전시켰다. 따라서 강 하나를 둘러싼 비교적 좁은 범위에서 성장한 다른 문명들은 상업 경제로 발전하게 된 반면, 중국은 그 지리적 특성으로 인하여 농업 문화에서 안정을 추구하는 농업 국가로 지속적인 성장하였다. 그러나 농업 뿐만 아니라 상업 또한 농업의 보조수단으로 발전하게 되었고, 춘추전국시대는 상업의 황금시기라 불릴만큼 상업이 발전하였다. 특히, 춘추전국시대에는 대금업이 출현하는데, 이것은 정전에 기초한 서주 봉건제가 무너지고, 농업, 상공업의 발달로 사유재산 개념이 확대되기 시작한 시대 상황에 부응한 자연스러운 결과였다. 대금이란 동산과 부동산, 인신, 신용을 담보로 일정 기간동안 돈을 빌려주고 이 기간 동안에 정해진 이자를 받는 행위를 말하는데, 춘추전국시대에는 제후국 간에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인신을 일정기간 담보’로써 협상을 하였으나, 이러한 정치적 의미가 점차 경제적 의미로 전환을 하며, 한나라 때에는 직업으로서의 초기 전당업이 출현했다. 그러나 실물, 신용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대금업은 위진남북조 시대 불교 사원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한대 국가 통치이념인 유학에 눌려 세력을 펴치 못했던 불교는 300여년 간의 혼란한 위진남북조 시기에 중흥하게 된다. 황제, 귀족, 백성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보시로 사원의 부가 축적되었고, 승려들은 이 자금을 효과적으로 늘려서 수행과 포교활동을 보장하기 위하여, 점차 상업 활동에 참여했다. 그러나 영리사업 중에서 무엇보다도 쉽게, 안정적으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었던 사업은 신도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대금업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