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08.01.02
- 최종 저작일
- 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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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올 김용옥 선생의 [여자란 무엇인가]에 대한 서평
목차
1. 들어가며
2. 본문 살펴보기
○성서에서의 여성 차별- 새로 쓴 아담과 이브이야기
○프로이드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동양의 여성관
3.생각해보기
○비교 문화론적 시각
4. 나가면서
본문내용
“질서와 빛, 그리고 인간을 만들어 내었던 훌륭한 원칙이 하나 있다.
무질서와 어둠, 그리고 여자를 만들어 내엇던 흉악한 원칙도 하나 있다.”- 피타고라스
“여자는 오로지 종의 번식을 위해서만 창조되었다.
따라서 여자의 자질은 이런 역할에 모아져 있다”- 쇼펜하우어
“여자를 만든 것이 신의 두 번째 실수였다.” -니체
“개별적인 존재로서, 여자는 연약하고 불완전한 존재이다” -토마스 아퀴나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위인들의 여자에 대한 격언을 살펴보면, 역사상에서 여성의 지위가 남성에 비해 상당히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시대와 상황에 따라 그 양상이 달라지기는 하지만, 남성에 의해, 남성을 위해 만들어진 지배 이데올로기 아래서 여성은 우발적인 존재로, 비본질적인 존재로, 그리고 남성에 대한 타자로써 규정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이에 도올 김용옥은 “여자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지금의 문제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고자 한다. 여자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찰은 비단 여성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남성 더 나아가 모든 인간을 이해하는 과정이라고 그는 이야기한다. “여성”을 주제로 삼음으로써 여성의 문제라는 특수성을 그대로 살리는 것과 동시에, 억압되어온 여성들에 대한 억압의 구조가 무엇이었나 하는 것을 밝힘으로써 인간의 문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여자를 이해하려는 이 시도는 동시에 남자를 이해하기 위한 시도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남성’과 ‘여성’은 상대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다.
노자와 21세기 강의로 우리에게 이미 널리 알려진 저자 김용옥은 이 시대의 기인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생물학, 신학, 한의학, 철학을 넘나드는 그의 학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는 동서양을 넘나드는 다방면의 분야에서 박식한 지식을 자랑하고 있다. 어떤 이는 그의 자아도취적인 자신감과 거침없는 언변 때문에 그를 싫어하기도 하지만, 김용옥이라는 사람이 탁월한 지식과 분석력을 지녔다는 사실과 자신이 아는 바를 재치 넘치게 대중에게 전달하는 재담을 가졌다는 사실은 어느 누구도 부인하기 힘들 것이다.
이제, 그의 걸쭉한 입담과 함께 여자란 무엇인가에 대해 탐구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