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보바리`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11.29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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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담 보바리의 인생 가치관을 비판하는데 중점을 둔 독후감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마담 보바리’를 읽고 엠마의 변덕스럽고, 감정적인 절제력 없는 모습과 상류층의 사치, 향락만을 추구하고 헛된 욕망에 지배당하는 한심하고 불쌍한 인간이라고만 생각한다면 작품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작품은 단순히 보바리 부인뿐 만이 아니라 무절제적인 양상과 허영심, 또 이상 세계를 은근히 꿈꾸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심리 속에 간직 되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사치스러운 생활과 이상을 추구하는 대상은 보바리 부인이나,얼마 전까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된장녀’와 같이 여성으로 대표 되는 것은 왜 일까.이런 유별난 생각과 행동은 여성에게만 해당 되는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된장녀’라는 말은 어떤 여성이 넉넉지 못한 처지에 해외 고급명품 물건을 사용하고 고가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외국계 커피브랜드 전문점에서 커피를 마시는 등의 사치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붙게 된 신조어다. 해외의 명품 브랜드를 사용하여 한번쯤은 영화 속에 나오는 어떤 할리우드 스타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그처럼 되어 보고 싶었던 것일까. 상류층의 무도회, 사교계와 같은 호화스러운 생활이 최고라고 믿는 사치스러운 이상과 몽상적인 바람, 이루어질 수 없는 환상을 가지고 살면서 그들처럼 행동하고, 살고 싶어 하는 현대판 ‘엠마’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런데 사실 상류층의 고급스러운 생활은 외관상 멀쩡하게 보이는 것뿐, 그 이면에는 그들만의 고통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또 상류층의 고급스러운 생활은 평범한 하층민들이 부러워하기에 더욱 화려해 보이는 것이다.
참고 자료
마담 보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