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 자신 있게 보기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11.20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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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보다’라는 것은 ‘알고 읽는다’의 현재 진행형]의 제목으로 서양화 자신 있게 보기를 읽고 감상문을 써보았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지난여름 방학 때 입체파 거장 피카소의 그림들이 한국에 들어 온 적이 있다. 꽤 오랜 시간동안 전시를 했는데 “갈까, 말까.”를 두고 고민을 했었다. “난 피카소를 잘 알지도 못하고 미술이라면 더 문외한데 어떡하지.”하고 쓸데없는 걱정을 하며 망설였었다. 결국 지금 봐두기라도 하면 나중에 어떻게라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전시회를 가긴 했다.
이것은 중학교 때부터 학교에서 과제를 내줘서 여러 번 미술 전시회를 다녀온 것 이외에 처음으로 내 의지로 미술관을 선택한 것이다. 내 발로 직접 가는데다가 유명한 사람이라고 하니까 더 기대되고 흥미 있었는데 그만큼 불안하기도 했다. “그림을 볼 줄도 모르는데 괜히 이거 입장료 날리는 것 아닌가?”하는 걱정이 많이 들었다. 한달 쯤 지난 지금, 내 머릿속에 피카소에 대해 남는 것은 “그 전시회 꽤나 지루하더라.”라는 생각과 피카소의 연인을 그린 그림정도 뿐이다.
지금 생각하면 내가 너무 준비 없이 가서 그런 것 같지만 미술을 본다는 것은 그만큼 나에게 힘든 일이였다. 그래서 과제가 나왔을 때 난 거침없이 ‘서양화 자신 있게 보기’라는 책을 선택했다. 이 책을 읽으면 전문가처럼 그림을 잘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부담스러운 2권이였지만 차근차근 읽어보았다.
이 책을 좋아하는 것은 처음부터 소위 혹하게 하는 소재로 사람을 집중시켰기 때문이다. 열자말자 ‘은하수의 기원’이라는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데 너무 신선하고 재밌어서 책을 들고 다니며 아는 사람마다
참고 자료
이주헌(2003). 서양화 자신있게 보기1. 서울 : 학고재
이주헌(2003). 서양화 자신있게 보기2. 서울 : 학고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