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민주주의와 시민의식 수업 중 "한국의 사회적 불평등 사례와 개선방안"이라는
큰 틀 안에서 여성의 불평등 사례에 관한 리포트를 작성하였습니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성차별의 사례들을 정확한 통계치와 도표를 이용하여
나타냈으며, 여성과 노동, 여성과 정치, 여성과 폭력이라는 세 개의 대단원으로 나누어
각각의 문제점과 사례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에 따라 여성의 경제적 지위, 정치적 지위, 인격적 지위로 나누어 그 개선방안을
검토해 보았습니다.
아무쪼록 여러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목차
Ⅰ. 序論
Ⅱ. 여성과 노동
1. 여성의 취업에 대한 태도
2. 직급구분의 성차 - 유리지붕 현상
3. 직종격리의 성차 - 유리벽 현상
Ⅲ. 여성과 정치
1. 국회의원 및 지방의회 의원
2. 행정부 내 공무원
Ⅳ. 여성과 폭력
Ⅴ. 여성의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개선방안
1. 여성의 경제적 지위에서의 개선방안
(1) 성별 직무분리의 완화
(2) 가사노동의 사회노동화
2. 여성의 정치적 지위에서의 개선방안
(1) 정치부문
(2) 공직부문
3. 여성의 인격적 지위에서의 개선방안
(1) 법적 ․ 제도적 강화
(2) 올바른 성 관념의 교육
Ⅵ. 結論
《參考文獻》
본문내용
Ⅰ. 序 論
며칠 전 한 인터넷 신문에 「‘집사람’ 대신 ‘배우자’라 부르세요.」라는 주제로 기사가 실렸다. 성별 고정관념을 담은 ‘집사람’ 대신 ‘배우자’라는 말을 쓰자는 주장이다. 여성민우회는 “집사람, 안사람과 바깥양반 같은 말에는 여성은 집에 있는 사람, 남성은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는 성 역할 고정관념이 담겨 있다”며 “평등한 호칭인 배우자를 쓰자”고 제안했다.
생각해 보면, 가족과 친족관계에서 사용하는 용어와 말씨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불평등한 입장에 놓여 있다. 요즘은 결혼한 남녀가 양가 부모에게 모두 “어머님”, “아버님”이라고 칭하는 경우가 많지만, 아직도 처가 부모에게는 “장모님”, “장인어른’이라고 부르는 남성들이 많고, 각 배우자의 동생에 대해서도 여성이 “아가씨’, “도련님”으로 불러야 하는 데 비해, 남성은 “처제”, “처남”이라고 부르는 것도 평등한 호칭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한다. 심지어 배우자 관계에서 여성 쪽만 일방적으로 존칭을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 부부 사이의 평등한 지위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이와 같이 한국사회에서는 아직도 이런 소소한 부분에까지 여성의 사회적 불평등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깊이 뿌리 내린 유교문화로 인하여 성차에 따른 사회적 성역할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여성 안에도 다양한 층위가 있으므로 중산층, 이성애, 고학력, 비장애, 젊은 여성보다 낮은 지위에 있는 여성들의 차별적인 경험이 더욱 많을 것이다. 이처럼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여성들의 사회적 불평등 사례를 알아보고, 그 개선방안-필자는 개선방안보다는 여성의 불평등을 아예 없앨 수 있는 ‘해결방안’이라고 쓰고 싶지만, 개선을 시작으로 종국적으로는 해결이 되어야 할 문제인 것 같아 일단은 개선방안에 대하여 논하기로 한다-을 연구해 보기로 한다.
참고 자료
▶ 심영희 외, 한국여성 평화운동사, 한울아카데미, 2005
▶ 김경희, 양성평등과 적극적 조치, 푸른사상, 2004
▶ 이숙진, 글로벌 자본과 로컬 여성, 푸른사상, 2004
▶ 김원홍 외, 오늘의 여성학, 건국대학교 출판부, 2003
▶ 이영애, 현대 여성학의 이해, 법문사,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