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구의 사평역
- 최초 등록일
- 2007.11.10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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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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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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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평역.... 산골의 조그만 간이역에서 하루 밤동안 일어난 일들을 쓴 단편이다. 이 소설에는 인정많은 할아버지 역장, 오래 병을 앓은 중늙은이와 그의 건장해 보이는 아들, 무척 우울해 뵈는 표정의 중년 사내, 점퍼치림의 청년, 미친 여자와 후에 등장하는 몸집이 큰 중년여자와 바바리 코트를 입은 처녀, 행상꾼 아낙네 2명 등 모두 연관없는 사람들이 모여서 하나의 이야기를 구성하게 된다. 이들은 각자의 아픔만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이 같을 뿐 다른것은 모두 다르다. 주인공도 없이 이렇게 아무런 관련조차 없는 인물들을 내세워도 이야기가 된다는게 신기한데, 이것은 작가가 이 이야기는 비단 국한된 사람들만이 아니라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우리 주변의 인물들(그 당시였겠지만)을 생각나는대로 설정해 놓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 다른 인간상이지만 공통적으로 삶의 고민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만은 모두 똑같다고... 삶의 성찰에 대하여 작가는 말하고 싶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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