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문자의 기원
고대 유사문자에서 현재의 표의 표음문자에 이르기까지
목차
유사 문자 - 기억돕기시대 (memory stage)의 문자
그림문자와 일반문자의 차이
세계의 다양한 상형문자
그림문자 -> 표의문자(表意文字)와 표음문자(表音文字)
참고도서
본문내용
「문자의 기원은 구석기 중기인 BC 50000년경 돌이나 뼈에 규칙적인 간격을 두고 새긴 조각에서 찾을 수 있다. 이것은 그 후 점차 흔해져 BC 10000년경에는 先史人類(선사인류) 문명인이 흔히 사용하던 그림문자가 된다. 초기의 그림문자는 단지 기억을 보조해 주는 수단에 불과했으며, 의사소통의 대상으로 사용된 것은 인류의 문명이 크게 발달한 중국,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마야 등의 문자를 들 수 있다. 문자가 아닌 의사소통의 수단으로는 매듭이나 막대, 조가비띠 등을 들 수 있다.
옛날 중국의 고대 기록에 의하면 “옛날에는 매듭을 매어서 다스렸는데, 뒤에 성인의 書契(서계)로 바뀌었다” 고 하여, 일정한 약속아래 매듭을 맴으로써 서로의 언약이나 中衣(중의)에 의해 결정된 사항을 보존해 두는 방법이었으리라 추측된다. 10세기경의 잉카문명에도 매듭제도가 존재했다 한다. 막대가 기억을 돕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된 것은 용건의 수대로 나뭇가지, 막대 등을 가지고 있다가 이것을 서로 주고받음으로써 가능했으며, 조가비띠 또한 이와 유사한 기능으로 이용되었다. 이러한 것 모두를 글자라고 볼 수는 없으나 글자의 선도적 구실을 한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것을 쓰던 시대를 ‘기억돕기시대(memory stage)` 라고 한다.」
-이상의 내용은 네이버 백과사전의 ‘문자의 기원’에 대한 설명이다. 이 간략한 설명에 문자의 기원에 관해 얼마나 많은 내용이 있을까 마는, 난 이 간략한 설명에서부터 문자의 기원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마음먹었다.
오늘날에는 문자가 상호의사소통 수단으로 보편화 되어 있지만 문자가 언제부터 생겨나 사용되기 시작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문자가 생기기 전에도 사람들은 음성이나 몸짓 등으로 자신의 의사를 상대방에게 전달했었다. 그리고 문명이 점차 발달됨에 따라 음성은 일정한 체계를 갖춘 언어로까지 발전하게 되었다. 그러나 언어는 음성이 전달되는 범위 내에서만 소통이 가능하고 불완전한 인간의 기억력 범위 내에서만 유지된다는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사회가 점차 발달하고 복잡해지면서 서로 간에 전달해야 할 의사의 질이 향상되고 양이 많아지자 언어보다 전달성과 보존성이 보다 뛰어난 방법을 찾게 되었다. 이러한 필요에 따라 생겨나게 된 것이 문자이지만, 문자는 짧은 시일 안에 쉽게 형성되지는 못했다.
참고 자료
*『문자의 역사 (시공디스커버리 총서 001)』 조르쥬 장 지음, 이종인 옮김, 시공사,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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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러나라의 문자』 랜쪼 로시, 알렉산드로 발단찌외 지음, 노래하는 나무 옮김, 예원미디어, 2005
*『세계의 문자체계』 제프리 샘슨외 지음, 신상순 옮김, 한국문화사, 2000
*『문자의 역사(지식의 재발견4)』 앨버틴 가우어, 강동일 지음, 새날, 1995
*『언어의 모습 (그 표현과 이해를 위하여)』 김혜숙 지음 , 월인, 2001
*『문자이야기』 로빈슨, 앤드류 지음, 사계절출판사, 2003
*『언어학의 이해』 김진호 지음, 역락, 2004
*기타: 두산동아 대백과 사전 및 네이버 백과사전, 지식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