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내 존재의 무게라는 것.
- 최초 등록일
- 2007.10.13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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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문학 -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란 책의 감상문, 내 존재에 대한 감상
목차
Ⅰ. 서론
Ⅱ. 테레자
Ⅲ. 토마스
Ⅳ. 사비나, 그리고 프란츠
Ⅴ. 그들…
Ⅵ. 존재의 무게라는 것…
본문내용
-내 존재의 무게라는 것-
Ⅰ. 서론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이 심오한 제목 때문에 선뜻 읽기가 두려운 책이었고, 몇 년 전 이해에 실패하여 도중에 그만 준 적이 있었다. 이번에 다시 책을 집어들 때도 얼마간의 망설임이 있었으니 나의 이해력이 조금은 늘어났을 것을 믿고 용기를 냈다. 작품을 읽기 시작하면서 전체를 한 번에 이해하기 보다는 부분을 이해해 점차 그 합으로 인해 텍스트 전체의 이해에 도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로 했다. 과연 존재의 가벼움이란 무엇인가. 내 존재의 무거움과 가벼움에 대해 논할 수 있을까. 그중 어떤 것이 더 나은 것인가. 긍정과 부정에 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이 책에서 서서히 읽어나갈 수 있었다. 그것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 중심인물들의 성격과 행동들에 대해 알아봄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Ⅱ. 테레자
테레자에게 있어 책은 현실도피의 수단이었고 이상을 그리는 도구였다. 고교중퇴, 어머니와 양아버지 사이의 아이들, 부끄러움을 모르는 어머니와 그녀에 의해 파괴된 테레자의 사생활. 그녀는 그런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었고 그 수단으로 쉽게 접할 수 있으며, 그 안에 이상향을 갖고-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상상을 펼칠 수 있는 책이라는 도구를 택했다. 그것은 그녀의 취향대로 고상했고 그녀를 남들과 다른 특별한 사람으로 느끼도록 했다. 이 비밀스런 형제애의 상징으로 그녀는 토마스에게 호감을 가졌고 그를 만나러 갈 때에도 책을 겨드랑이 밑에 낀 채였다.
파르메니데스의 부정적인 무거움처럼 그녀의 삶이 온갖 것에 짓눌려 무거웠다면 책은 그녀의 마음을-오직 마음만을 가볍게 만들어주는 어떤 것이었다. 그녀는 삶의 무게를 떨쳐버리기 위해 집을 떠나 토마스에게로 갔다. 그의 품에 안겨 행복을 느끼고 잠시간의 가벼움을 만끽하지만 그녀는 또 다른 무거움을 스스로 떠안게 된다. 토마스의 부정은 그를 사랑하는 테레자에게 견디기 힘든 무게이다. 그이 부정에 관해 그녀는 꿈으로 고통 받았다. 자신과 사는 것으로 인해...
(후략)
참고 자료
밀란 쿤데라ㅣ 이재룡 역ㅣ 민음사ㅣ출판일 1990.08 /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