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의 산문집 '보다' 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8.05.18
- 최종 저작일
- 20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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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영하의 3가지 산문집 중에 '보다'를 읽고 난후의 감상을 적은 글입니다.
김영하 작가 자신의 생각들을 짧은 글로 엮어놓은 이 글은 많은 생각들을 함께 하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이책을 읽고 그중에서 나의 생각을 적고 싶은 부분들을 몇개 골라 에세이 형식으로 독후감을 써보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마르세 에메의 단편 소설 ‘생존 시간 카드’는 시간이 거래되는 가상의 세계에 대한 소설이라 한다. 이 세계에서 시간이 모두에게 존재하지만 부자들은 돈은 많지만 시간이 모자라 가난한 사람들에게 시간을 사서 쓴다고 한다. 그래서 부자의 달력은 4월 38일, 9월 33일 과 같은 날짜들이 생겨나게 되고, 가난한 자의 달력은 4월이 25일에 끝나거나 5월은 27일밖에 남지 않는다는 것이다. 시간은 모두에게 평등하지만 부자의 시간은 비싸고, 가난한 이의 시간은 싸다. 부자들은 자신의 부를 축적하기 위해 가난한 이들에게 필요없는 시간을 사 더 많은 부들을 이뤄낸다. 이러한 소설의 세계를 작가는 현실과 비유하고 있다. 우리의 시간은 애플과 삼성이 만들어낸 스마트폰이 공짜로 빼앗아간다는 것이다. 거기다 우린 돈까지 내면서 말이다. 참으로 웃기면서도 슬픈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나 역시 그렇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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