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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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의 유혹이 간교하고 아무리 강할지라도 우리가 능히 대항할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죄이다. 하나님이 마련해 주신 그것은 죄와 관련하여 세상에서 하기 쉬운 일이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다.
잠언 8:13, 레 2:5, 시 33:8-9에서 보듯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 죄를 미워하시는 하나님의 태도를 우리도 동일하게 지니는 것과,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하나님의 권능, 인간의 부족함을 온전히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충만하심을 깊이 깨닫고 그분께 대한 경외감을 갖는 것이다.
이러한 경외감은 순종함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란 순종과 관련이 있어, 곧 하나님께 즉시, 기쁘게, 온전히 순종하는 것을 말한다. 그 동기는 하나님이 진정으로 어떤 분이신지 아는 것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다. 그러기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있다면, 우리는 순종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자기의 일에만 신경을 쓰게 되어 하나님과의 가슴 설레는 친밀한 관계와 축복을 놓치게 된다.
온전한 순종을 할 때, 우리는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사람을 두려워하는 것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사람을 두려워하는 것이란, 자신의 행동에 대해 하나님의 반응을 의식하기보다 사람의 반응을 더 의식하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사람을 두려워하는지 아니면 하나님을 경외하는지 시험하신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에 대한 우리의 갈급한 정도와 그에 대한 현재까지의 경험, 그리고 하나님의 성품에 대한 우리의 지식수준에 따라 시험을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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