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 최초 등록일
- 2004.07.15
- 최종 저작일
- 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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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이라는 제목을 접했을 때에.. 조금은 부담스러운 느낌이었다. 어쩌면 그것은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경외(敬畏)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도 '공경하고 어려워함'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그렇듯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원하고 또 절친한 친구처럼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나 역시 그렇고, 그러므로 '공경하고 어려워함'이라는 뜻인 '경외'란 표현이 부담스러웠던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잠8:13)'고 말씀하신다. 이 말씀은 죄에 대한 하나님의 태도를 우리도 언제든지 한결같이 지니고 있으라는 말씀인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경외하는 마음이 우리에게 두 가지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첫째는 죄를 미워하는 하나님의 태도를 우리도 동일하게 지녀야 하는 것이고, 둘째는 나의 부족함을 온전히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충만하심을 깊이 깨닫고 그에 대한 경외감을 갖는 것이다. 나는 이제까지 나름대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간다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저자가 순종에 대해 서술할 때에 비로소 나는 경외하는 마음이 전혀 없이 생활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저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생활이란 하나님께 대하여 즉시. 기쁘게, 온전히 순종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게다가 '즉시', '기쁘게', '온전히'를 강조한다. 즉 행위는 순종하더라도 투덜대거나 불평하는 마음으로 순종하는 것도 불순종이며 경외하는 마음이 없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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