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최초 등록일
- 2007.09.16
- 최종 저작일
- 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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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책입니다^^
제가 직접 읽고 느낀점 위주로 적은 겁니다.
그렇게 잘 적은편은 아닌 듯하지만 제 생각을 솔직하게 적어서 A+받았던 것 같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 모리라는 사회학자 교수가 몸이 서서히 굳어 죽음에 이르게 되는 루게릭병에 걸려서 그의 제자인 미치에게 전하는 삶과 죽음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현재의 내 삶을 돌아보게 되었고 앞으로 내가 살아가야 할 삶과 죽음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책 읽는 동안에는 내가 모리 교수의 이야기를 듣는 제자 미치가 된 기분이었다. 직접 모리 교수의 이야기를 듣는 미치가 느꼈던 모든 감정과 깨달음은 다 느낄 수 없었지만 그들이 나눈 대화는 진솔했기에 내 가슴에도 쉽게 와 닿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 각박하고 이기적인 사람들이 판치는 세상에 모리교수와 같이 세상은 모두 더불어 사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자신의 말대로 삶을 꾸려가는 분이 계셨다는 것이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다. 그러나 그 분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그런 의심 따위는 금방 사라졌다. 모리 교수는 죽기 전까지 사람들과 대화하고 어울리기를 좋아했고 죽음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았기에 죽음을 맞아서도 초연할 수 있었던 것 같고 아픈 와중에도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꺼려하지 않고 오히려 거기에서 즐거움을 얻었다. 모리 교수 또한 보통의 사람들과 다를 바 없었으므로 죽음을 앞두고는 두려움에 떨었고 슬퍼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에게 있어서 그런 슬픔이나 두려움은 잠시뿐이었고 오래가지 않았다. 금방 털어버리고 활기찬 하루를 만들어 가는 그의 모습에서 나또한 힘이 솟았다.
나는 지금껏 한 번도 진지하게 죽음에 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사람들은 자신은 죽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을 속이며 자신의 죽음에 대해 생각하려 들지도 않는다. 나 또한 그러한 사람들 중에 한 명이다. 모리 교수의 죽음을 맞이하기까지의 과정을 보면서 생각할 엄두도 내지 못했던 죽음에 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제자 미치와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모리 교수가 한 말이다.
참고 자료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미치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