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짖을 때까지 기다릴 것인가를 읽고나서

소개글

* 고양이가 짖을때까지 기다릴 것인가를 읽고나서 느낌과 감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시중의 많은 마케팅 서적과 다른 특별한 점은 발견하지 못했으나, 중간중간 섬세한 묘사와 디테일의 훌륭함은 내용의 평이함을 덮고도 남는다고 하겠습니다. 경영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참고자료가 될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계절학기 레포트로 제출했고, 좋은 점수를 받아 만족이 큽니다.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목차

* 즐거움이 좋다. 펀 마케팅
* 따뜻한 디지털, 디지로그
* 마케팅 미끼를 활용하라
* 고비용만이 마케팅이 아니다
* 각광받는 마케팅 전략

본문내용

* 고양이가 짖을때까지 기다릴 것인가를 읽고나서 느낌과 감상을 정리해보았다. 신제품이 나오거나 약간만 편한상품이 나오면 바로 안면을 바꿔버리는 충성도 제로의 고양이, 이처럼 속내를 알 수 없는 까다로운 소비자들을 설득해 내는 방법은 무엇일까 하는것이 이책의 저술목적이 아닐까 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제목은 거창하지만, 실상은 온라인 마케팅 시장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현상과 소비자들의 성향 변화를 철저히 분석, 고양이처럼 도도한 요즘 소비자들의 마음을 확실히 사로잡는 방법을 말하고 있다. 한마디로 마케팅 서적인 것이다.

이 책에서 경영전문가들은 갈수록 마케팅하기가 힘들어지는 이유로, 대중 마케팅이 통하지 않을 정도로 소비자가 달라진 점을 든다. 예전에는 광고를 통해 소비자에게 즉각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 종을 울리면 침을 흘리며 열심히 달려오던 파블로프의 개처럼 말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소비자들은 아무리 종을 울려도 쉽게 현혹되지 않고, 자기가 필요할 때만 움직이는 고양이와도 같다는 것이다. 더 난감한 것은 소비자들이 이제는 그런 종소리에 화를 낸다는 것이다. 인터넷 등 새로운 미디어가 등장했을 때 광고업자들은 이를 환영했다. 소비자들과 접촉할 수 있는 채널이 늘어날수록 광고 효과가 더욱 커질것이라 기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는 다매체 시대로 접어들면서 소비자들의 시선은 오히려 분산됐고, 웹문화의 커뮤니케이션 발전이 시장의 주도권을 소비자들이 쥘 수 있게 했다고 말하고 있다.

경쾌하게 풀어놓았다고 해도 마케팅 서적이니 만큼, 내용을 요약하고 줄거리를 부연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하겠다. 신조류의 마케팅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

즐거움이 좋다. 펀 마케팅

예전에는 상품의 정보라던가, 기능적 요소들을 강조했었으나, 이제 시류가 점점 바뀌고 있다. 일단 봐서 기뻐야 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 고양이가 짖을 때까지 기다릴 것인가? - 명진출판
* 마케팅 심리학 - 민영사
* 마케팅 원론 - 박영사
* 삼성경제연구소 지식포럼 자료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