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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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리킴"의 짧은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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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주인공인 쇼리 킴, 양공주인 따링 누나, 하우스 보이인 딱부리, 찔뚝이와 같이 이 소설에서는 인물들이 특정한 이름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름이라는 것은 부모님이 사랑을 담아 주시는 것인데 이는 주인공들이 고아들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쇼리 킴은 돈을 받고 미군들을 따링 누나에게 소개시켜주는 펨푸 노릇을 하고 따링 누나는 행복한 삶을 위해 매춘부 일을 하며 딱부리는 미군에게 고용되어 일을 한다. 이들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일찍 어른 세계에 발을 디뎌 어린 아이의 천진함은 찾아 볼 수 없는 채 성을 상품화 시키며 생활 수단으로 삼는다.
하지만 아이들의 불행은 부모님의 잘못도, 미군의 잘못도, 어느 특정한 사람의 잘못이 아니다. 단지 전쟁이라는 상황이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의 동심조차 파괴 시켜 버린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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