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수의 쇼리킴
- 최초 등록일
- 2005.04.26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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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줄 거 리◈
◈구 성◈
◈ 작품의 이해와 감상 ◈
◈핵심 정리◈
본문내용
◈줄 거 리◈
전쟁 중에 고아가 된 쑈리 킴은 못된 왕초 밑에서 견디다 못해 딱부리와 함께 도망친다. 그러나 순경에게 잡혀 고아원으로 간다. 그들은 다시 탈출하여 미군 부대 주변을 맴돈다. 그 곳에서 딱부리는 하우스 보이로 자리를 잡고, 쑈리는 따링이라는 양공주와 함께 산다.
쑈리는 따링 누나에게 양키나 검둥이를 소개해 주는 펨푸 노릇을 한다. 양키들은 초컬릿이나 씨레이션 등 먹을 것을 주지만, 달러 다섯 장은 내야 따링 누나와 잘 수 있다. 쑈리는 따링이 양키와 잘 때면 MP가 오는가 망을 본다. 그는 늘 파란 잔디밭에서 따링하고 '저 산 너머 햇님'이라는 노래를 부르는 꿈을 꾼다. 따링은 정말 누나같다.
그러던 어느 날 따링이 MP한테 끌려 가고 만다. 구덩이에 숨겨 둔 팔백 달러 뭉치를 가지고 서울의 PX 앞에서 만나자는 고함소리를 남긴 채. 누나가 잡힌 것은 딱부리의 밀고 때문이라고 쑈리는 단정한다. 그를 찾아가 격투를 벌인다. 바로 그때 찔뚝이란 놈이 따링의 달러 뭉치를 훔쳐 달아난다. 쑈리는 딱부리와 합세해서 찔뚝이를 마구 짓밟는다. 찔뚝이가 쑈리를 돌로 쳐 죽이려 하자 딱부리가 칼로 그를 찌른다. 달러 뭉치는 피가 묻은 채 사방으로 흩어진다. 쑈리는 서울로 도망친다. '저 산 너머 햇님'을 생각하며. 그러나 찔뚝이가 죽지 않고 살아나 뒤따라 올 것만 같아 쑈리는 무섭다.
-쑈리:shorty의 영어 발음 표기
-양키:yankee, 미국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경멸, 적의 포함)
-하우스 보이: 가정에서 고용된 남자하인
-엠피:M.P:헌병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