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의세계사 - 경복궁 답사 감상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07.06.16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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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복궁을 답사한 뒤에 쓴 감상보고서입니다
견학 시 들었던 교수님의 설명을 참고하였으며 개인적인 감상 또한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본문
- 근정문, 영재교
- 근정전, 월대
- 사정전, 만춘전, 천추전
- 강녕전, 교태전, 양의문
- 경회루
- 수정전
3. 나오며
본문내용
영재교를 통하여 근정문을 지나니, 경복궁의 메인 건물이라 할 수 있는 ‘근정전’이 당당한 자태로 우뚝 서서 나를 맞았다. 근정전은 임금이나 세자의 즉위식, 오랑캐를 물리친 장군에게 상을 줄 때 등의 의식이 행해졌던 장소라고 한다. 근정문에서 왕이 된 후 근정전까지 걸어가서 앉는 것이다. 입장 순서는 왕이 제일 늦었기 때문에 모든 신하는 종종걸음으로 걸어가 앉았다고 한다. 어쩐지 사극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곳이었다. 왕위를 계승하는 순서 하나 하나가 복잡한 만큼 중요한 행사가 아니었나 싶었다. 근정전의 앞마당은 조금 특이했는데, 평평한 대리석 바닥이 아니라 약간 울퉁불퉁한 돌바닥 이었다. 이는 ’월대‘라고 하는 것으로서 우리나라의 건축물의 특징 중에 하나인데, 특별한 돌에 별다른 조각이나 가공 없이 그저 크고 작은 돌로 평평하게 만들어 놓은 양식이다. 울퉁불퉁한 바닥은 미끄럼을 방지하는 역할과 빛이 반사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가죽신을 신은 신하들이 행여나 미끄러져 넘어져 다칠 것을 배려한 바닥 구조에 나는 새삼스럽게 감탄했다. 한 구석에는 향로처럼 생긴 솥이 세워져 있었는데, 세 개의 다리로 지탱하는 솥의 의미는 바로 임금, 신하, 백성의 세 다리가 있어야 나라가 잘 된다는 뜻이라고 한다. 솥 하나에까지 의미를 부여한 옛 선조들의 지혜! 그러나 해석하기 나름이며 갖다 붙이기 나름 아닐까 하는, 조금 억지스러운 듯한 느낌도 없지 않았다. 나는 어째서 매사에 이렇게 비판적인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