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오래된 미래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06.09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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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래된 미래를 읽고, 이 책에 관한 서평이 담긴 레포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에 오래된 미래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을때 제목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없었다. 오래된 미래라는 말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책을 다 읽어 내려갈 때 그 의미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는 분명 모순어법으로 미래로 가는 것은 오히려 과거에서 찾는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 라타크는 ‘작은 티베트’이라 불리는 작은 서부 히말리아 고원으로 황량하지만 아름다운 고장이다. 이곳은 인도의 영토로 문화적으로는 티베트에 속했으나 한편으로 독특한 문화와 생활양식을 가진 가진 지방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이곳을 방문하여 오랫동안 관찰한 결과로, 1부에서는 그들의 친환경적이고 행복한 전통적인 생활모습을 다뤘고 2부에서는 자본주의와 globalization이 전통의 생활양식을 침범하고 변화시켜 나가는 모습을 다룬다. 3부에서는 이러한 관찰을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인류의 미래를 다르게 그려보고자는 하는 움직임과 이에 동참할 것을 설득하고 있다.
오래된 미래의 저자는 원래 자신의 고국 스웨덴뿐만 아니라 유럽 여러 나라와 미국에서 교육을 받거나 연구 생활을 하였고 여러 외국어에 익숙한 언어학자였다. 그는 라다크에 처음 방문하게 된 것은 동양언어학과의 학위논문을 준비하기 위해서였다. ‘작은 티베트’러고 불리는 라다크는 인도에 속해있으나 천년 넘게 독자적인 언어와 불교문화에 뿌리를 두고 자급자족의 생활을 하였다. 이러한 라다크는 1975년에 중앙정부에 의해서 외국관광객에게 문호를 개방하기 시작하였는데, 이때 방문한 소수의 서구인들 중 하나가 저자였다. 저자는 라타크에서 1년정도 체류하면서 복잡하고 까다로운 라다크말을 습득할 수 있었다. 저자는 라타크의 전통문화와 자급자족의 마을 생활을 내부로부터 들여다 볼 수 있었고, 거칠고 황량한 풍토 속에서 온갖 불리한 자연 조건에도 불구하고 건강하고 평화로운 공동체를 유지하는 것을 보았다.
참고 자료
오래된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