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기독교적 인간관
- 최초 등록일
- 2007.05.29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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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기독교적 인간관을 통해 우리의 삶을 재조명해본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인간(학)의 존재에 대하여
3. 기독교의 인간관(죽음관)
4. 우리의 삶의 방향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오늘날 자연 과학뿐 아니라 인류가 지니고 있는 모든 지식을 총동원하여 ‘인간이란 무엇인가’라고 묻는다 해도, 그 지식의 총체가 답을 하지 못할 만큼 인간이란 참으로 신비스럽다. 우주의 만물중에서 자의식을 가지고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은 오직 인간뿐이다. 이렇게 볼 때, 세상을 지배하는 이념도, 자연 과학도, 그리고 세상 모든 이가 얻기 위해 부지런히 추구하는 돈과 권력과 명예도 인생의 의미에 대한 물음에 답을 줄 수는 없다.
우리는 나라 안팎에서 심각한 문제들에 직면하고 있다. 정치․경제․도덕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전례 없이 파괴적인 불안한 상황을 만나게 된다. 인간 문제는 사회적․과학적․도덕적 발전이 복잡하고 모순적인 양상을 보여주고 있는 오늘날 가장 긴급한 쟁점이 되고 있다. 특히 건전한 가치관의 파괴로 인한 인간성의 상실 문제,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발생한 엄청난 환경 파괴 등은 가히 인류 전체의 존폐의 위기감마저 느끼게 한다. 이 시대야말로 우리가 여러 다른 학문들과의 대화를 통하여 우주 안에서의 인간의 위치와 역할을 새로이 조명함으로써, 인간 존엄성의 기초를 새롭게 확립해야 하는 시기임을 절감한다.
2. 인간(학)의 존재에 대하여
인간학은 철학을 기반으로 삼고, 윤리 및 종교의 가르침과 여러 과학의 성과를 원용하여, 현실 가운데 사는 “인간과 그 삶의 방법”을 종합적으로 고찰하는 학문이다. 여기에는 언제나 “변하지 않는 것”이 있기도 하고, 역사의 흐름이나 환경의 변화와 과학의 새로운 성과 등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것”도 있게 마련이다. 이런 의미에서 인간에 대한 정의 자체도 마찬가지겠지만, 인간학은 언제나 미완의 학문이고, 그 내용도 이따금 다시 평가되어야 마땅할 것이다. 어느 학문 치고 인간 및 인간의 필요와 연관되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으며 어느 시대 어느 인종을 막론하고 인간 자신에 관한 관심을 결(缺)했던 적은 없었다. 계몽주의 시대에 칸트는 ‘나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인식론). ‘나는 무엇을 행해야 하는가?’(윤리학), ‘나는 무엇을 바랄 수 있는가’(신학)라는 철학의 세 가지 근본 물음을 묻고는 그 모든 것을 종합하는 한 가지 물음으로 ‘인간이란 무엇인가?’라고 물었었고, 이미 로마 제국시대 말기에 아우구스티누스는 자신이 평생에 걸쳐 알고 싶은 유일한 두 가지는 신과 자기 자신이라고 힘주어 강조했다. 그리고 이미 철학의 여명기에 프로타고라스는 ‘인간의 만물의 척도’라고 주장했고, 또한 철학의 아버지인 소크라테스는 인간의 자기 자각을 철학적 탐구의 중심으로 삼았다.
참고 자료
소광희외 13인( ). 인간에 대한 철학적 성찰. 문예 출판사.
가톨릭대학교 인간학교육원( ). 인간학. 가톨릭대학교 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