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정철과 고산 윤선도
- 최초 등록일
- 2007.05.01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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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두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에 대한 비교 고찰
목차
1. 송강 정철
1. 1. 송강 정철의 생애
1. 2. 문학 세계
1. 2. 1. 한(恨)과 연모(戀慕)의 시가
1. 1. 2. 풍류의 시가
본문내용
고산 윤선도와 송강 정철에 대하여
윤선도는 시를 짓는 정신의 뿌리를 사람의 성정(性情) 위에 두고 비치는 것 귀에 들리는 것 마음에 느껴지는 온갖 것들을 아무런 꾸밈새도 억지도 없이 스스로 노래하는 것으로서 시의 신조(信條)를 삼았다.
어려운 것을 걸러낸 쉬움과 복잡한 것을 씻어낸 간소(簡素), 이것이 바로 고산의 남다른 특성이다.
고산이 귀양살이에서 풀려 섬에 들어가서 바닷가에 노닐며 갈매기와 벗하고 산에 들어가 새소리를 동무삼아 그 일생을 마치게 되는 것은 불의(不義)와 권세(權勢)에 대한 저항에서 우러난 눈물겨운 시대의 불운아(不運兒)로서의 그의 모습을 말하여 준다.
정철처럼 벼슬에 대한 탐닉도 세상에 대한 미련도 없었다. 마치 그의 호(號)처럼 고고한 산악의 정신이 고양(高陽) 되어있을 뿐이다. 조윤제(趙潤濟)의 조선시가사상(朝鮮詩歌史상)에 의하면, 고산은 다른 작가에 특출하여 실로 시가로 인하여 조선어의 미(미)를 발견하고 그의 시가에 직접 시험해 보았다라고 하였다. 우리가 국문학을 연구할 때 근세 시가사상장가(長歌)에 있어서는 정철을 그 최고봉이라 하겠고 단가(短歌)에 있어서는 고산 윤선도에게 그 월계관(月桂冠)을 씌우지 않을 수 없겠다.
가사문학의 대표적 작가인 정철의 문학세계는 바로 이곳에서부터 출발한다. 정철은 14세부터 24세까지 임억령의 제자이면서 환벽당의 주인인 사촌 김윤제로부터 학문을 배웠으며, 30세 전후에는 임억령을 스승으로 모시고 있었다. 따라서 정철의 성산별곡은 스승인 임억령의 시내용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 이것은 정철 스승인 임억령의 한시를 평소 애송하였기 때문에 그의 작품에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시가적 성격과 구성은 송순의 면앙정가(傘仰亭歌)와 유사한 점이 많다. 이것은 정철이 시가의 제작에 능한 송순에게서 학문을 배우고 그로부터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철의 가사문학은 임석천에게서 내용과 시적 기교를 그리고 송순에게서 시적인 형식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http://dongramy.schoolpia.net/
http://www.chosun.ac.kr/~sgbkim/song.hwp
http://bogilms.com.ne.kr/body2-5.htm
http://my.dreamwiz.com/jys/yunseondo.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