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춘 `신문읽기의 혁명` 요약판
- 최초 등록일
- 2007.03.26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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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문방송학의 최고의 입문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손석춘씨의 신문읽기의 혁명(개마고원) 주요내용을 정리한 요약판입니다. 책의 중심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4쪽 분량으로 재구성하였는데 참고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1. 편집을 읽어야 기사가 보인다
(1) 신문편집의 특징
2. 신문지면은 평면이 아니라 입체다
(1) 판올림 작업 - 그 사이를 침투하는 외압
(2) 신문편집과 정치권력의 관계
(3) 신문편집과 자본, 사주의 힘
3. 사설을 알아야 편집이 보인다
(1) 신문사설
4. 신문지면은 살아 숨쉬고 있다
(1) 신문사이의 무한경쟁시대
(2) 신문사 개혁문제
(3) 독자의 새로운 역할
본문내용
1. 편집을 읽어야 기사가 보인다
(1) 신문편집의 특징
신문에 있어 제목을 쓴 기자와 기사를 쓴 기자는 다르다. 편집국 편집부에는 표제만을 전담하는 기자들이 모여 있는 데 편집부는 가치판단을 담아내는 신문의 최전선으로 기사를 쓴 기자의 생각과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신문이 지면에 반영되기까지는 5관문(취재기자 -> 취재부장 -> 편집기자 -> 편집부장 -> 편집국장)을 거치며, 이러한 과정을 거쳐 신문사는 각자 신문사만의 특정한 편집 시각과 논조를 뛰게 된다.
아신문의 특정한 편집시각은 매일 정기 구독하는 독자들의 현실 인식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게 됨으로 인해 결국 그 신문의 편집 방향대로 독자들이 세뇌되기도 한다. 아무리 중요한 사건이라도 편집에 의해 사라지거나 축소되면 없거나 작은 현실이 되고, 그리 크지 않은 사건도 부풀리면 엄청난 의미를 지니게 된다. 따라서 비판적인 신문읽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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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문지면은 평면이 아니라 입체다
(1) 판올림 작업 - 그 사이를 침투하는 외압
일반적으로 공무원의 퇴근 이후 정치뉴스가 종료되는 시점인 저녁 7시이면 다음날자 조간 신문 1판이 광화문 네거리나, 서울역에서 시판된다. (지방판의 경우 1판이 그대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때부터 신문에 계속적인 판올림 작업을 하게 되는 데 그 사이에 여러 외압이 작용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권력기관이나 기업체는 1판을 구입 후 문제성 있는 기사가 있으면 언론사에 외압을 넣게 되는 데 이처럼 판올림을 하면서 오보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지게 된다. 또한 신문사들끼리도 서로의 1판을 비교하면서 닮은꼴로 변해간다.
물론 선거개표기사 같은 경우 밤새 새로운 결과가 추가되면서 정확성이 올라가고, 사건 ․ 사고 ․ 검찰조사결과 ․ 시차가 다른 국제기사는 주로 밤 시간대에 나오므로 사회, 국제면이 풍부해지는 장점을 지니기도 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최종적이라 할 수 있는 신문(5판 정도)은 수도권 지역에 배포되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