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트로이를 보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07.02.21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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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역사와 문화 교양수업 중에 감상한 영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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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트로이는 트로이전쟁을 다룬 영화로 이 전쟁은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가 스파르타의 왕비 헬레나와 함께 트로이로 사랑의 도피 행각을 하면서 일어나게 된다. 헬레네를 빼앗긴 메넬라오스와 그의 형 아가멤논은 그녀를 되찾는다는 명목으로 실제로는 트로이를 빼앗기 위해 도시 국가들과 연합하여 트로이를 침공한다. 트로이성은 헥토르의 뛰어난 전술력으로 굳건히 지켜지고 아킬레스와의 싸움에서 헥토르는 전사하고 난공불락이던 트로이성은 트로이목마를 통해 함락되고 아킬레스는 파리스의 화살에 발목을 맞고 죽게 된다.
트로이는 그리스 신화인 일리야스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일리야스의 저자인 호메르스는 그 당시의 인물이 아니고, 전쟁 후 400~500년이 지난 후에 일리야스를 집성하여 그 자체에 허구적인 내용이 많기 때문에 신화가 사실이라고 볼 수는 없다. 영화를 그리스 신화에 비교해봤을 때 다른 점이 다소 있지만 트로이란 영화를 통해 그리스인들의 인간관과 신에 대한 입장, 전쟁문화 등에 대해서 볼 수 있다.
트로이가 그리스 신화와 다른 점으로는 먼저 아킬레스에 관한 이야기를 들 수 있다. 아킬레스는 여신인 테티스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나 신이 아니다. 테티스가 아킬레스를 불사적인 존재로 만들기 위해 성스러운 기름 단지에 아킬레스의 발목을 잡고 푹 담가 기름에 담겨진 부분은 불명의 존재가 되고, 발목부분은 기름이 묻지 않아 약한 부위가 되었다고 한다. 오늘날 아킬레스건이라는 말도 여기서 유래되었고 영화에서도 파리스의 화살이 아킬레스의 발목에 맞아 그는 운명을 다하게 된다는 것으로 나온다.
다음으로는 영화에서 스파르타와 트로이는 평화협정을 맺고 이를 축하하기 위해 트로이의 왕자인 헥토르와 파리스가 메넬라오스 왕국인 스파르타에 갔다고 보여 졌으나 신화에서는 이 두 나라는 서로 평화협정을 맺은 적이 없고 또, 트로이 왕자 중 파리스만 스파르타에 갔다고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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