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 및 천체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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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천문학에 관심이 있어 이런저런 천문학 관련 영상을 보며 시간을 보낸 적이 있었다. 하지만 정작 실속 있는 공부는 해보지 못하였고 체계적인 방법이 아닌 항상 겉핥기식의 지식만 쌓이다보니 기억도 왜곡되었고 정작 쓸모 있는 천문학적 지식은 찾아보기 힘들다. 게다가 고등학교를 해외에서 다녀서 그런지 또래 친구들은 지구과학이라는 과목 시간에 조금이나마 천문학을 배운다고 하는데 이 과목은 나의 교과과정에는 없었을 뿐더러 순전히 나의 관심이나 흥미가 끌리는 것만 천문학 관련 자료를 읽고 (소화까지는 아니더라도) 삼켰다. 즉, 편식을 했던 셈이다. 그래서 이번 교양 과목을 계기로 진지하게 배워볼 셈으로 열심히 읽고 읽었지만 내용이 어려워 읽으면 읽을수록 더욱 머릿속이 복잡해져 많이 힘들었다.
교수님께 미리 양해의 말씀을 구해야했지만 천문학 소설 보다는 이런 책을 읽고 싶어서 과제로는 교수님이 분명 소설을 읽으라고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고 감상문을 써서 제출하는 이유는 조금이나마 심도 있는 지식을 얻고 싶어서 이 책으로 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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