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영화 깃 미장센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6.12.25
- 최종 저작일
- 2006.04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000원
소개글
송일곤 감독의 영화 깃의 미장센을 분석했습니다. 사진을 첨부하여 영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미장센뿐만 아니라 감상까지 함께 있으므로 감상문으로 활용하셔도 문제없습니다. 실제 제출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던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깃’이라는 영화는 ‘거미숲’이란 영화를 감독했었던 송일곤 감독의 작품이다. 2004년 제작되었으며 2005년 1월 14일에 상영되었다. 총 7,000만원의 제작비를 투입하여 10일간 찍었다는 저예산 영화이기도 하다.
제주도의 섬 우도. 밀물이 들어오면 길이 끊어지는 우도안의 또 다른 섬 비양도. 아름다운 섬 비양도에서의 짧은 여정을 디지털 카메라로 여백미 있게 담아낸 작품이다. 감독은 단절과 소통 그리고 기다림과 만남이란 단어를 영화를 통해 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런 종류의 작가주의 영화를 좋아하지 않지만 여배우 이소연의 매력에 의해 보게 되었다. 이 영화는 절대 흥미진진하지 않다. 롱테이크 기법을 사용하여 지루하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알 수 없는 설렘을 가지게 된다. 기다림이란 누구에게나 설레는 일이기 때문일 것이다.남자주인공 현성은 세상과의 소통이 서투른, 남들이 잘 알아주지 않는 영화감독이다.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모습은 어색함, 그 자체이다. 셀프카메라를 찍는 모습에서도 그는 자연스럽지 않다. 카메라는 하이 앵글로 현성을 보여줌으로써 그의 이미지를 낮춘다. 그는 결코 뛰어난 감독이 아니다.
현성은 10년 전의 약속을 위해 제주행 배를 타고.. 10년 후, 첫사랑 여자 친구를 만나기로 약속한 날이 바로 내일이기 때문이다. 그 여자 친구는 한국에 없다. 헤어진 여자 친구와의 10년 전 약속. 오랜 시간이 흘러서인지 그녀의 모습도 희미하다. 그 희미함을 간직하고 예약된 모텔에 묵게 된다. 이름만 모텔인 그 곳은 사실 민박집 수준이다. 그 민박집에서 손님을 맞이하러 나오고.. 밝은 미소의 여주인공 소연을 본다.
민박집의 주인은 말이 없는 노랑머리의 삼촌. 그 삼촌은 세상과 소통하지 않는다. 그저 존재할 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