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러브레터 분석, 쇼트 분석과 소품의 모티프화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20.05.11
- 최종 저작일
- 2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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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쇼트 분석
(1) 이츠키의 추모식
(2) 이츠키와 응급실
(3) 둘의 엇갈림
(4) 이츠키의 학창시절
(5) 이츠키의 부고를 접한 이츠키
(6) 오겡끼데스까
2. 눈
3. 편지
본문내용
<러브레터>의 키워드는 두가지이다. 눈과 편지. 이 영화에서는 과거 회상 장면을 제외한 모든 배경을 겨울로 설정한다. 영화에서는 거의 모든 쇼트에서 눈을 보여주며, 눈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 또한 다양하다. 이와 더불어 편지는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연출적 장치로, 서사를 전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러브레터>의 쇼트 플로우에 따른 쇼트를 분석하고,‘눈’과 ‘편지’의 모티프에 초점을 두어 영화 <러브레터>를 분석하고자 한다.
1. 쇼트 분석
(1) 이츠키의 추모식
끝도 없이 펼쳐진 하얀 눈밭을 걷는 여자의 모습으로 영화는 시작을 연다. 해당 장면을 버드아이즈뷰와 부각으로 포착함으로써 운명적 분위기를 연출했다. 곧이어 다음 장면엔 히로코(여성)의 죽은 연인인 이츠키의 추모식이 연결되며 암담하고 고요한 느낌을 자아낸다.
영화는 눈을 이츠키의 추모식에서 상복을 입은 사람과 한 프레임에 담는다. 감독은 흰색의 눈과 검정 옷을 대비시켜, 추모식의 잔잔한 슬픔과 애도를 표현한다.
(2) 이츠키와 응급실
고모부와 엄마에 의해 이츠키(여)는 병원으로 가게 된다. 이츠키가 깜빡 잠이 든 사이, 응급실에서 사경을 헤매는 환자가 나온다. 배경음은 점점 긴박해지며 장면 전환 속도 또한 빨라지며 이츠키에게 악연을 상기시킨다. 그 환자는 폐렴으로 돌아간 이츠키의 아버지였다. 이를 통해 이츠키가 왜 엄마의 채근에도 쉽게 병원을 가지 않았던 것인지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다. 아버지 죽음이 남긴 여파가 이츠키에게는 아직 큰 것이다. 이츠키는 수술실로 보이는 문으로 뛰어간다. 그와 동시에 유년 시절의 회상이 시작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