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기술의 프로메테우스

소개글

기술의 프로메테우스를 읽고 적은 감상문 입니다.

목차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 문명의 길을 밝히다.
제임스 와트 - 증기기관에 얽힌 신화
빌 게이츠 - 정보기술의 전도사

본문내용

사소한 일상의 난관에 부딪치게 될 때, 우리는 농담처럼 ‘인간은 도구를 쓰는 동물’이라고 말하곤 한다. 병의 뚜껑이 열리지 않는다거나, 무언가를 잘라야 하는 아주 일상적인 문제들 속에서도 우리는 ‘머리를 써야한다’는 진리를 깨닫곤 한다.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는 옛말을 몸소 실천하면서, 조금 더 쉽게, 조금 더 편리하게 일을 처리하는 방법을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머리를 사용하는 방법, 다르게 말하면 도구를 사용하는 기술의 역사는 인간의 손가락에서부터 출발 하였다. 세상의 모든 생물 중에 오케이 사인이 가능한 동물은 인간 밖에 없다고 한다. 엄지와 검지를 맞댈 수 있는 축복은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의 시발점일 것이다. 돌을 쪼개 뗀석기를 만드는 것에서부터 섬세한 반도체 칩을 잡는 것까지, 어쩌면 인간이 기술을 사용하게 된 것은 신체의 특징에서 오는 숙명적인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이러한 기술을 가장 능수능란하게 사용하여 인류의 역사를 근본적으로 바꾼 인물들은 누구일까. 이러한 질문에 거리낌 없이 대답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기 위해 책을 펼쳐 들었다.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 문명의 길을 밝히다.
1453년 100년 전쟁이 막을 내림과 동시에 중세도 끝을 맺게 된다. 물론 역사에 있어 자로 잰 듯 시작점과 도착점을 정의할 수는 없는 것이다. 새로운 기운은 그 이전부터 준비되어 왔고, 사람들의 머릿속에 깊게 뿌리박힌 중세의 사고방식이란 하루아침에 없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1453년을 끝으로 인간과 자연을 새롭게 발견한 시기인 ‘르네상스’가 시작되었다고 본다. 그리고 이러한 르네상스의 출발점에는 구텐베르크라는 독일인이 있었다.
요하네스 구텐베르크는 독일의 라인강 근교의 몰락한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많은 책을 가지고 있었고 삼촌은 지역의 금속공 조합을 운영하였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그는 금속세공기술을 익히게 되고, 활판 인쇄술에 대한 착안을 하게 된다.

참고 자료

기술의 프로메테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