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특이론의 신화 깨기
- 최초 등록일
- 2006.12.03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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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특이론의 신화 깨기의 서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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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일본에 대한 보편적인 생각으로 일본은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가 있고 그 문화의 차이 때문에 그들을 상식적으로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생각했다. 이는 나만의 생각이 아니라 일본에 대해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일본에 대한 자료들을 보고 배운 사람들이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와 같은 생각일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특이하게도 지금까지의 일본에 대한 보편적 사고방식을 비판하고 신화라고 까지 표현되는 일본의 특이성을 깨뜨리려 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요점을 ‘한국 독자 여러분께’라는 면을 통해서 처음부터 친절하게 제시해주고 있다. 이 책의 요점은 “각 나라에 따라서, 그리고 각 지역에 따라서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서로 다르다는 점” 이다. 즉,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일본의 특이성에 대한 생각은 미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상식에 근거하여 일본을 이해하려고 노력한 끝에 맺은 결실이라는 것이다. 미국사람들은 일본인들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돼는 행동을 한다고 말한다. 상식이란 사전적으로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거나 알아야 하는 지식. 즉 보통지식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하지만 상식은 크게는 국가에서 작게는 가정, 더 작게는 개인의 기준에 따라 서로 상이한 주관적 의미를 가질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의 상식에 기준하여 다른 나라를 판단하는 것은 주관적인 판단일 뿐 객관적 자료가 될 수 없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문화이론에 대한 공박이 아니라 문화가 무엇을 의미하는 가에 대한 재규정이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는 문화에 대해 곧 ‘상식’으로서 사람들이 경험을 통해서 배우는 것이라고 정의 하면서 일본을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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