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 새야새야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11.17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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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경숙 님의 [새야새야] 감상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대학교에 다닌 후로 바쁜 삶에 쫓겨 책을 많이 접하지 못했던 나에게 ‘새야 새야’를 읽고 감상문을 쓰는 국어와 문학 과제는 나에게 잠시나마 여유로운 시간을 갖게 해 주었다.
나는 ‘새야 새야’를 읽기 전에 작품을 더 효과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작가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 인터넷을 통해 신경숙 작가에 대해 알아 본 후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신경숙은 1963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났으며 1985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겨울우화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신경숙의 소설은 존재의 텅 빈 심연을 응시하는 예민하면서도 따뜻한 시선, 미세한 삶의 기미를 포착해내는 울림이 큰 문체로 이미 많은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신경숙 소설의 인물들에게 이 세계는 화해로운 만남이 가능할 것 같지 않은 비극적 세계이지만 그 인물들은 비록 더듬거림의 발성법으로나마 세계와 그들 서로에 대한 의사소통의 노력을 포기하지 않는다. ‘새야 새야’ 또한 큰놈, 작은놈 그리고 정신 나간 여자 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장애를 통해 그들이 처한 비극적 세계를 보여줬지만 듣지도 못하고 말도 하지 못하는 큰놈과 함께 말은 못하지만 들을 수 있는 작은 놈을 같이 등장 시키면서 어느 정도의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새야 새야’의 시작 부분은 읽는 사람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처음 첫 부분을 읽었을 땐 과연 무슨 일까 생각했다. 하지만 끝까지 읽었을 때 작품의 처음을 왜 그렇게 시작했는지 알 수 있었다. 작가는 결말보다 더 뒤에 있는 일을 작품의 앞에 배치시킴으로써 없었다면 애매모호하게 될지도 몰랐던 결말을 더 이해하기 쉽게 만든 것 같다.
‘새야 새야’는 작은놈이 정신 나간 여자를 데리고 도망가는 과정에 과거의 일을 회상하는 듯한 형식을 취하고 있어 과거와 현재를 오고가서 이해하는데 복잡하다고 느꼈지만 간결한 문체가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느 정도 어려움을 줄여주었다고 생각한다.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작품을 읽으면서 내가 느꼈던 점들을 말할까 한다. 특히, 난 작은놈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 하고자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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