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무대 서울
- 최초 등록일
- 2006.11.06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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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사 시간에 서울의 역사에 대하여 쓴 자료입니다.
만점 받은 레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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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울에 대한 새로운 발견 - <역사의 무대 서울, 서울, 서울> 감상문
나는 서울시민으로서 고등학교 때부터 근 8년 간을 서울에서 살고 있지만 누군가 나에게 다른 도시와는 서울만의 특징에 대해서 묻는다면 할 수 있는 말이 별로 없다. 슬프게도 서울에 대한 나의 솔직한 고백은 서울은 대한민국의 수도로서의 정체성을 상실해가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서울은 우리의 경제가 발전한 속도만큼이나 빠르게 변화했고, 그 변화의 과정 속에서 서구화, 일본화 되어 우리만의 고유한 멋과 역사는 잊혀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차라리 서울은 내게 이국적이기까지 하다. 서구식 건축 양식, 수입 브랜드, 외국 음식점, 이 모든 것들이 가끔씩은 이곳이 한국인가, 하는 생각을 들게끔 만들기 때문이다. 이는 분명 슬픈 일이리라. 한 나라의 수도 안에서 그 나라만이 갖는 특색을 발견하기가 어렵다는 것은…
고작해야 내가 서울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서울은 대한민국의 수도이며, 삼국시대부터 각국이 이 지역을 차지하기 위해 싸워왔으며, 조선왕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수도의 역할을 해왔다는 것, 한강을 끼고 있고 현재는 1천만이 넘는 인구가 사는 대도시라는 것, 올림픽과 월드컵을 개최한 국제적인 도시라는 것 정도이다. 그러나 이것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대답이었고, 나에게 있어 서울에서 다른 도시와의 차별성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내가 가지고 있던 혼란에 대한 대답을 제시해주고 있었다. 서울이 우리의 역사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해 왔는지, 서울이라는 큰 도시에 어떤 사연이 깃들여 있고, 어떻게 해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는지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읽는 내내 흥미로웠다. 내가 알고 있는 지금 생생하게 살아있는 지역과 이제는 역사가 된 과거의 이야기를 연결해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E.H Carr 가 ‘역사는 과거와 현재와의 끊임없는 대화’ 라고 이야기 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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