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인생...
- 최초 등록일
- 2006.10.24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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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병헌 주연의 영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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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무릇 움직이는 것은 네 마음이다.”
“느와르”라던 장르가 뜨거운 감자였던 시절이 있었다.
초등학교 아니 국민학교를 다니던 시절, 바바리코트에 성냥개비를 물고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사라진 주윤발, 다들 윤발이 형이라고 불렀던 그 사람의 포스는 정말이지 그 당시 담임선생님 말고는 무섭지가 않았던 내 마음속을 경외감으로 꽉 채웠던 인물이었다. 그런 사람을 바로 이 영화 속에서 찾았다. 선우(이병헌분)는 한순간의 흔들림으로 그의 모든 것을 잃어버린 사람이었다. 멋들어진 스카이라운지에서의 달콤한 케익, 쫙 빠진 suit, 완벽함을 추구했던 비즈니스 스타일... 그는 한 순간의 달콤함 속에 빠져 결말이 훤히 보이는 절망 속으로 자신을 내 던졌다. 그리고 미련은 남지만 후회는 없이 나지막히 그의 세계로 돌아갔다.
이제는 어린시절 추억의 잣대가 되어버린 느와르라는 장르.. 남자들의 세계에 있어서 너무나도 중요한 의리라는 매개체를 적극 활용했던 예전의 것들과는 달리 이 영화에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녹아있다. 잔인하지만 슬프고 매혹적이지만 불안한, 매번 볼 때마다 새로운 결론으로 치닫게 해주는 무언가가 있다. 물론 요즘 대부분의 영화들의 평가는 주관적이고 감독의 의도에 따라 확실한 결말을 정해놓지 않는다고 하지만 볼 때마다 다른 느낌의 다른 결말을 확인할 수 있다는 건 달콤함 이상의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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