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시몬느 드 보부아르
- 최초 등록일
- 2006.10.22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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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몬느 드 보부아르의 일생에 대한 글입니다.
목차
1. 시몬느드 보부아르
2. 시몬 드 보부아르(Simone de Beauvoir)와 넬슨 앤그렌(Nelson Algren)
3. 작가들의 서신에 목매는 다른 나라
4. 시몬 드 보부아르가 넬슨 앤그렌에게 보낸 편지
본문내용
1. 시몬 드 보부아르(1908. 1. 9 - 1986. 4. 14.)
파리 출생. 소르본대학교 졸업. 1929년에 철학교수의 자격을 얻었다. 그때부터 사귄 사르트르의 영향을 받아 실존주의 철학을 익혔으며, 이를 사상과 행동의 기조로 삼았다. 교사생활을 몇 년 계속한 다음 작가생활에 들어갔으며, 1943년에 소설 『초대받은 여자』를 내고, 1944년에 에세이 『피뤼스와 시네아』발표하였다. 이어『타인의 피(1944)』․『사람은 모두 죽는다(1947)』․『레 망다랭(1954, 공쿠르상(賞) 수상)』 등의 소설을 발표했으며, 그녀의 왕성한 활동은 사르트르 못지 않았다. 그 후에는 자전적 작품인 『처녀시대(1958)』․『여자의 한창때(1960)』․『어떤 전후(1964)』를 썼는데, 이들 작품은 프랑스문학에서 문제가 많던 시기의 귀중한 기록으로서 소설작품 이상의 재미를 지니고 있다. 에세이․기행문도 많으며, 특히 개성적인 여성론 『제2의 성(性)(2권, 1949)』은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사르트르의 경우처럼, 보부아르의 집요한 논리 추구는 일관된 강점이며, 사상과 행동의 일치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 역시, 그녀의 문학활동의 정신적인 지주가 되었다. 50세를 지나서부터 쓴 작품에 자기반성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지고 있는 것도 사르트르의 경우와 공통된다. 만년의 저작으로는 『아름다운 영상(映像)(1966)』․『위기의 여자(1968)』․『노년(1969)』등이 있다.
2. 시몬 드 보부아르(Simone de Beauvoir)와 넬슨 앤그렌(Nelson Algren)
프랑스 실존주의 작가이자 철학가, 지적이고 급진적인 페미니스트 시몬 드 보부아르는 실존주의 철학의 거두 사르트르와의 계약결혼으로 더 유명하다. 실존주의가 시대를 풍미한 1947년, 이미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았던 사르트르와 보부아르는 미국 강연 여행에 초청을 받는다. 그리고 이 여행은 대서양을 넘나든 운명적이고 필연적인 사랑의 시발점이 된다. 그녀 자신도 믿을 수 없었던 기 기적과도 같은 사랑의 주인공은 미국의 소설가 넬슨 앨그렌. 처음 만난 순간부터 열정적으로 빠져들었던 그들에게 대서양은 아무런 장애도 될 수 없었다. 1947년부터 1964년까지 시문 드 보부아르는 수백 통의 사랑의 편지를 넬슨 앨그렌과 주고받았다. 프랑스어를 모르는 넬슨을 위해 영어로 편지를 쓴 보부아르는 그동안의 실존주의와 페미니즘의 여전사의 모습보다는 정열적이고 관능적이면서도 다정다감한 여인의 내면을 그대로 보여준다. 책읽고 글쓰는 일 외의 것들은 혐오했던 그녀인 만큼 그녀의 편지에는 수많은 독서 편력과 문학은 물론 연극․영화․음악․미술계의 인물들과의 교류, 세계 곳곳을 보고자 했던 여행에 대한 열망과 그 경험 등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