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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김언 거인(문예중앙시선) 감상문

*효*
최초 등록일
2006.07.29
최종 저작일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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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05년에 문예중앙에서 출판된 김언 시인의 `거인`이라는 시집의 감상문입니다.
구체적 발췌와 함께 전체적인 감상평을 서술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시인 김언의 시를 보면 쭉 한 번 훑으면 재밌다는 느낌을 가장 먼저 받게 된다. 시인의 이름도 독특하거니와 시의 제목이 짧으면서도 독자의 주의를 끈다. 가령 ‘뱀사람’ ‘뱀사람2’ 라는 제목을 마주하면 대체 뱀사람이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을 절로 품게 되는 것이다. ‘쏜다’, ‘사건현장’, ‘납치’ 등은 제목만으로도 시인이 어떤 내용을 담았을까 하는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요즘 젊은 시인들은 환상적인 내용의 시를 많이 선보이는데 그런 면에서 김언이 주는 인상은 그들과는 확실히 구별된다. 김언은 거창한 환상보다는 단순하지만 원론적인 상상력에 기대고 있다.

연기에 가장 가까운 동물로 뱀을 들 수가 있다. 그리고 사람은 걸어다닌다. 둘 사이에는 닮은 점이 없다. 전혀 닮은 점이 없는 곳에서 뱀은 움직이고 나는 걸어다녔다.//(중략)//둘이 만났을 때는 어느 한쪽이 사라졌을 때이다. 사라진 지점에서 너는 움직이고 나는 걸어다녔다. 연기처럼 걸어 들어왔다. ‘뱀사람 2’

뱀을 연기에 가장 가까운 동물이라고 생각한 것이 신선했다. 시인은 구불구불한 것과 뱀을 단순히 결합시키면서 시를 출발시켰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뱀은 땅을 기고 사람은 걸어 다니므로 둘의 공통점은 없으나 그런 둘이 만나는 것은 어느 한 쪽이 사라졌을 때라는 것. 그것은 어찌 보면 언뜻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 문장인데 읽다보면 많은 뜻일 내포하고 있다. 단순히 두 개의 다른 사람 사이의 사랑 혹은 교감에 관한 이야기로도 볼 수 있고 존재에 대한 성찰로도 볼 수 있었다. 다각도에서 시를 여러 번 읽을수록 다양한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시인 김언의 ‘엄마 배고파’라는 시는 엄마와 아이의 단순한 대화가 이어져 있는데 읽다보면 가벼운 것 같으면서도 대단히 재밌다. 확실히 가벼운 어조로 말하고 있는데 읽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번지게 만드는 시다. ‘키스’는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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