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파이란
- 최초 등록일
- 2006.06.23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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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파이란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좋은 참고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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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무엇보다도 최민식의 연기가 돋보였던 이 영화는 흥행과 예술성에서 함께 성공한 수작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7, 80년대에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었듯이, 조선족에게 코리안 드림이라고 일컬어지는 한국행 러시. 영화 파이란에서 두 주인공이 만나게 된 모티브인 위장결혼은 조선족이 한국으로 오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영화 파이란은 일본의 국민작가인 아사다 지로의 대표작인 `러브 레터`를 원작으로 하여, 위장결혼한 조선족 처녀와 그녀의 지순한 사랑에 자신의 삶을 다시 바라보게 되는 어수룩한 삼류 건달의 이야기를 감각적인 영상으로 그려 호평을 받은 수작이다.
이 영화는 제15회 영국 리즈영화제 신인감독상, 제22회 청룡영화상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2002년 제4회 도빌아시아영화제 최우수작품상•최우수감독상•인기상•최우수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삼류. 강재(최민식 분)를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단어다. 인천항의 건달인 강재는 뒷골목 동기인 친구가 조직의 보스가 되어있는 동안 새파란 후배들에게도 무시당하기 일쑤인 주변머리 없는 건달이다. 영락없는 삼류 건달인 강재는 오락실을 방황하며 인형뽑기 오락에만 열중하는 것이 하루 일과다. 강재는 고향에 배 한 척 사갈 돈을 모으겠다는 꿈으로 모든 수모를 견뎌내지만 삶은 고단하기만 하다.
비 오는 어느 날, 강재는 조직의 보스인 용식과 술을 마시다가 그가 다른 조직의 일원을 살해하는 광경을 목격한다. 자신도 모르게 살인을 저지른 용식은 강재에게 자기 대신 감옥에 들어가면 강재의 꿈인 배를 사주겠다고 한다. 고민 끝에 제안을 받아들인 강재에게 갑작스런 소식이 날아든다. 아내가 죽었으니 와서 장례를 치르라는 것이다. 기억에도 희미한 그녀는 강재가 돈을 받고 서류상으로 위장결혼을 해준 조선족 처녀 파이란(장백지 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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