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파이란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09.16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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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파이란 감상문입니다. 비판은 하지 않았고, 느낀점을 간단히 적어봤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강재는 시신으로나마 파이란을 만나고 난후에 자신의 친구이자 자신의 보스인 용식(손병호)과의 약속(자기 대신 감옥에 가달라는...,)을 깨뜨린다. 멋있는 남자란 어떤 남자일까? 포털사이트나 미니홈피등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여자의 인생의 목적은 사랑이라고 한다. (뭐 아니라고 하시는 여성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멋있는 남자란 그런 여자들의 사랑을 지켜 줄줄 아는 남자가 아닐까? 강재는 파이란을 만나고 나서 돈이라면 친구대신 감옥에라도 갈수 있다는 한심한 사고방식의 밑바닥 인생속에서 스스로 기어 나온다. 자신의 속한 조직의 보스와의 약속을 어긴 댓가가 끔찍할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녀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서 그는 밑바닥 인생에서 스스로 나온다. 그래서 강재는 멋있는 남자이고, 사랑을 할줄 아는 남자이다.
사랑은 과학적이지도 논리적이지도 않다. 그리고 많은 말도 필요치 않고, 많은 행동도 필요치 않다. 파이란에 대한 강재의 사랑을 단순한 동정심으로 본다거나, 강재에 대한 파이란의 사랑을 단순한 삶의 의지 정도로 보는 사람이 있다면, 감히 그들에게 사랑을 아직 모른다고 얘기해주고 싶다.
인간을 인간이게 하는 것은 사랑뿐이라고 ,사랑은 인간을 좀더 나은 인간으로 변화시킨다고 이 영화는 말하고 있는 듯 하다. 대한민국 대표 호구라고 불리며, 비뚤어질대로 비뚤어진 강재를 바로 잡아 준것이 바로 파이란의 사랑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한때 말도 안되는 것 같은 이 멜로 영화에 미쳐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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