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광장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6.18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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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최인훈의 광장을 읽고 쓴 글입니다.
영화 `공동경비구역J.S.A`와 유사한 부분 등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내용전개에 따른 느낌 중심으로 글을 썼으며
마지막 부분은 우리 사회를 되돌아보고 우리의 현실에 대한 생각을 썼습니다.
제출 후 교수님께 칭찬을 받았고 A+을 받은 자료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 바다는, 크레파스보다 진한, 푸르고 육중한 비늘을 무겁게 뒤채면서, 숨을 쉰다.]
무엇인가를 의미 하는듯한 문장, 그저 단순해보이지만 깊은 뜻이 있을 것만 같은 문장, 참 기억에 남는 문장이다.
고등학교 때 누구나 한 번 쯤은 접해보았을 책, 광장(廣場). 나 역시 이 책을 접해 보았지만 지금까지 이명준이 왜 죽었는지 조차 제대로 알지 못했다. 대학생이 되어 다시 이 책을 접하고서야 내가 광장이란 책에 대해 너무 얕게 알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몇 년 전에 분단의 현실을 다룬‘공동경비구역 JSA’라는 영화가 큰 인기를 모았다. 나 역시 그 영화를 보고 감동을 받아 몇 번이고 영화를 다시 보았던 기억이 난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벌어진 총격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중립국인 스위스에서 한국계 소피소령이 파견되는데, 그녀는 그녀의 아버지가 한국전쟁에 참가했다가 포로수용소에서 남(南)도 북(北)도 아닌 제3국행을 선택한 것이 밝혀져 갑작스런 해임통지를 받게 된다.
유사한 부분여서 그런지 나는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레 이 영화를 떠올리게 되었다. 영화나 소설이나 그 시대의 현실을 반영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이는 결국, 그 당시에 수많은 ‘이명준’이 살았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렇다면 이명준은 왜 전쟁이 끝난 후에도 남쪽이나 북쪽이 아닌 제 3국을 선택했을까?
이명준이란 인물은 이해하기 힘든 인물이었지만-이명준이 철학과 학생이고 아버지가 월북한 사회주의자라서 그랬는지 몰라도-현실적인 문제를 이쪽저쪽으로 편 가르는 흑백논리(黑白論理)적 사고를 하고 있었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최인훈, 광장,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