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비명을 찾아서
- 최초 등록일
- 2006.06.06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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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비명을 찾아서`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책에 점점 빠져드는 나를 보면서 마치 우리나라의 퇴마록이나, 외국의 다빈치 코드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들을 읽을 때 받는 느낌을 나는 받았다.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그 즐거움의 나락에 빠지게 하는 책이었다.
우선 나의 관심을 끄게 한 것은 다름 아닌 글의 소재였다. 일본 추밀원 의장 이토 히로부미 공작이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 역에서 있었던 안중근 의사의 암살 기도에서 부상만을 입었다는 가정 아래에서 씌어 진 이른바 ‘대체 역사’ 라는 점이 나의 흥미를 돋게 하였다. 이토 히로부미, 한 사람이 그 당시 일본 역사의 전개 과정에서 중요한 인물이었던 건 사실이다. 나도 일본 역사를 배우면서 그리 배웠다. 만약 이토 히로부미가 안중근에게 암살을 당하지 않았다면 ‘한일 합방’ 은 늦어질 수도 있었다고 배웠다. 이토 히로부미는 정한론을 반대한 무리 중의 최고의 우두머리였고, 그 의견이 강하게 지배하고 있다가 안중근에게 암살을 당함으로써 그 의견은 점점 약해져 결국 한일 합방이라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안중근을 애국지사라고 하지만, 일본에서는 안중근은 단지 테러리스트에 불과했다. 역사는 항상 자기중심적인 것이다.
참고 자료
`비명을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