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교육의 목적과 난점- 교육과 형이상학
- 최초 등록일
- 2006.06.05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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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의 목적과 난점
3. 교육과 형이상학 을 읽고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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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형이상학은 ‘넌센스’, ‘헛소리’로 치부되어 왔기 때문에 교육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지 못한다고 치부되어왔다. 하지만, 형이상학의 본질을 알 때 형이상학이 쓸데 없는 헛소리이기는커녕, 다른 어떤 것보다도 근본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형이상학적 명제는 눈으로 설명할 수 없는 설명으로서 의미를 가지며 콜링우드는 ‘절대 수준의 논리적 가정’을 드러낸다고 하였다.
주희는 현대의 철학적 용어로 ‘사실적’ 수준과 ‘논리적’수준이라고 부를 수 있는 두 가지 수준을 명백히 구분하고 있다. ‘재물상으로 보면’ 이라든가 ‘품부를 두고 말하면’이라는 표현은 사실적 수준을 가리키며, ‘재리상으로 보면’이라든가 ‘본원을 두고 말하면’ 이라는 표현은 논리적 수준을 가리킨다. 이와 기가 하나인가 둘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 주희는 ‘사실상’으로, 또는 나타난 현상으로서는, 이와 기는 하나의 사물 속에 뒤엉켜 있어서 서로 구분할 수가 없지만, ‘논리상’으로는 이와 기가 결합하여 사물을 이루기 전에도 그 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함으로써 이와 기를 별개의 것으로 취급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이가 사물의 논리적 원인으로서 사물에 논리적으로 우선한다고 보고 이를 절대적이고 신성 불가침한 지위에 올려 놓으려고 했다.
주희 이후의 유학의 논쟁은 이의 지위를 둘러싸고 벌어진 논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을 주리론과 주기론의 논쟁이라고 한다. 주리론은 논리적 수준을 더 중요시하여 이가 기보다 더 중요하다는 입장을 취했다. 반대로 재리상으로 보는 것 보다는 재물상으로 보는 것이 더 중요하고 본원을 논하는 것보다는 품부를 논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쪽은 주기론이다. 즉, 이는 사물이나 현상의 변화 속에서 그것을 조정하는 원리의 지위에 머무른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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