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감정의 도서관
- 최초 등록일
- 2006.06.05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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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정의 도서관>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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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은 다른 동물들과는 구별되는 의식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 의식이라 개념은 광범위하고 추상적이기 때문에 한마디로 정의 내리긴 어렵다. 이 책은 우리가 불투명하게 느끼고, 잘 감지할 수 없는 것이라 여기는 마음이라든가, 의식 감정의 부분을 아주 분명하게 볼 수 있는 것으로 만들어 준다. 우리는 항상 마음이나 감정이 사회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인간의 문화에 어떤 영향을 끼쳐왔는지에 대해 별다른 생각을 해보지 않는다. 언제나 과학기술의 발명이나 산업혁명 혹은 사회적 제도들에 의해서 사회가 발전하고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러한 발전 저변 에는 인간의 감정, 의식, 마음이라는 요소가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인간사회의 발전과 문명의 역사는 인간을 통해 이루어 졌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임에 틀림없다. 그렇다면 인간사회의 발전 문명의 역사를 인간은 어떻게 만들었으며, 그것을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은 무엇인가? 당연히 인간의 의식, 생각, 마음의 진화에 따른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인간의 개별의식이라든가 마음이나 감정 등이 미치는 영향은 지극히 미약하다고 평가를 내리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인간의 자기의식의 형성이 역사적인 맥락에서 어떻게 형성되어 왔는가를 짚고 넘어가야 할 필요를 느끼게 된다.
8천년 전 내지 만 년전 후기 구석기 시대에 대뇌에서 기억의 방을 서로 연결하여 사고하는 의식의 혁명이 일어났다. 뉴런의 새로운 조직화를 통해 상징능력을 획득한 인간은 서로 다른 영역에 속해 있는 것을 중첩시켜서 이해하는 암유나 환유의 능력을 통해 언어와 상징을 사용하게 되었다. 이를 야생의 사고라 한다. 이와 동시에 초월적 존재를 직감하여 초월적 존재에 대한 사고를 발달시킨다. 이것은 종교적 사고의 출발을 이룬다. 이 두 가지 사고방식을 가능케 한 것이 바로 자기의식이다. 인류는 자기의식을 획득함으로써 비로소 인간이 되고, 그리하여 문명을 이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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