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정지용 시 감상
- 최초 등록일
- 2006.06.01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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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지용의 시
`호수`를 읽고 쓴 감상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정지용의 많은 시중에서 나는 이 시가 눈에 확 들어왔다. 단 여섯 줄의 짧은 시를 읽고 나는 이 시에서 쉽게 시선을 거둘 수 없었다. 가슴 한 구석이 문득 서늘해지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리움의 폭을 어찌 물리적인 거리로 환산 할 수 있을까. 그리움의 넓이가 호수만 하다고 말하는 시인은 얼마나 슬프고 잔잔한 그리움의 수심을 알고 있는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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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는 1연의 보고 싶은 사람의 얼굴을 가릴 수 있는 ‘손바닥 둘’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보고 싶은 사람을 향한 그리움의 크기와 넓이, 깊이를 비유한 표현이다. 그렇다면 왜 그리움의 크기와 넓이를 바다라든지 하늘이라든지 하는 대상으로 비유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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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적인 물인 ‘호수’는 주로 마음의 현상들을 비유한다. 마음의 작은 파동성은 바다의 큰 파동성보다 호수의 작은 흔들림과 연결했을 때, 더욱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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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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