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김정일 리포트
- 최초 등록일
- 2006.04.27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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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0 받은 수업의 독후감입니다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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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김정일 리포트“는 한반도 평화의 비탈에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일대기 도서라 할 수 있다. 그동안 김정일의 총체적인 모습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 없었다. 그에 대한 대부분의 자료가 감정적이고 인상적인 평가와 억측이 주류를 이뤄왔었다. 이 책의 주된 내용은 30년 넘게 강고한 병영국가를 이끌고, ‘핵장막’ 뒤에서 동북아의 판도를 좌지우지 하는 김정일의 출생부터 현재까지를 증언과 사실을 통해 나타내었고, 김정일 체제의 내면에 대해서 다루었다.
통일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인 저자는 8년간 자료와 문헌의 제한을 극복하기 위해 북한에서 김 위원장과 직간접적으로 접하며 살았던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얻은 정보를 기초로 그의 삶과 권력 확립과정 그리고 김정일의 일대기를 입체적으로 구성해냈다고 한다. (그가 취재한 북한 출신 인사들은 황장엽 전 조선노동당 비서를 비롯해 북한 출신 외교관, 인민군 장교, 대남정보사업 관계자, 김정일 친위대원, 문화예술인, 정치범수용소 출신자 등이다. 이 밖에도 많은 자료들을 상호비교하며 최대한 사실에 접근하려 노력했다.) 이 일대기에서 드러나는 그의 모습은 편안히 권력을 물려받은 2세가 아니라 끊임없이 권력을 지향하고 확대해가는 인간으로 비춰진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김정일의 어린 시절 이름은 `유라`였다. 김일성의 빨치산 부대가 러시아 하바 로프스크에 머물러 있을 때 그 곳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러시아식 이름을 사용한 것이다. 그러나 북한에서는 백두산 밀영 출생설을 내세우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주장한다.
첫째는 김정일의 출생에 대한 어떤 신화를 창조하기 위한 것이다. 백두산은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인 동시에 우리 민족의 영산으로 여겨져 왔다. 따라서 북한은 김정일이 백두산의 정기를 받고 태어났다고 주장함으로써 그의 출생과 관련하여 신화적 이미지를 부여하는 효과를 노렸던 것으로 보인다.
둘째는 백두산 밀영 출생설이 주체사상이 북한사회를 일색화시킨 시대인 1980년대 초반부터라는 사실에 비추어 볼 때 후계자인 김정일의 출생을 소련 영내로 밝힐 수는 없었다는 점이다. 실제로 백두산 밀영 출생설은 김정일이 공식적인 후계자로 등장한 제6차 노동당 대회 이후인 1984년 재일동포들이 쓴 전기 [김정일지도자]에서 만들어졌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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