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이창수 - 원더랜드 여행기
- 최초 등록일
- 2007.10.22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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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여행기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번 독후감 레포트로 나는 책 선정에 있어서 망설임이 없었다.
며칠 전, 친구가 쿠바 여행기 책을 추천해 주었는데 그동안 여행기로 다뤄지는 나라치곤 좀 색달라 흥미가 생겨 읽고 있던 중에 독후감 report과제가 주어졌다. 때마침 이 책을 읽어서 쓴 것이 아니라 그 옛날에 읽었어도 이 책의 독후감을 썼을. 그런책 이었다
내가 읽은 ‘원더랜드 여행기’는 책의 저자인 서울대재학생 이창수가 자신만의 꿈의 나라 쿠바에 한 달간 여행을 하고 와서 쓴 기행문이다.
이 책의 특징은 저자가 평범한 배낭여행이 아니라 자전거로 쿠바를 ‘샅샅이’ 보고, 느낀 것을 일기로 담아 또 그것을 이럴게 책으로 써냈다는 것이다.
쿠바에서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해야 돼요, 교통은 어떻고요 음식점예절은 이렇습니다.
라는 이야기를 담고 있지 않다. 내가 읽은 느낌은 거의 여행이라기보다 차비가 없어 자전거를 굴려 쿠바를 돌아다니는 현지인의 이야기 같은 느낌이었다.
이 책의 저자는 자전거 여행만의 특별한 경험을 좋아해 한국, 일본, 유럽을 이미 모두 자전거로 ‘자세히’ 여행을 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다.
내가 좋아하는 유럽여행을 담은 여행기도 있지만,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친구가 추천해서도 아니고 이창수라는 저자가 잘생겨서도 아닌 이 책만의 ‘특별함’ 때문이었다.
그 첫 번째 ‘특별함’이란 자전거 여행이라는 색다른 여행의 특별함이다.
저자는 하루 몇 백Km를 자전거를 굴리고 굴려서 쿠바의 모든 곳을 보고 왔다.
이런 무모하고 힘들 수도 있는 그리고 부모님을 걱정시키는 이런 ‘나쁜 여행’을 자꾸 하는 이유는 그 만이 알겠지만, 젊음을 느끼고 싶어서가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남들이 하는 배낭여행이나 기차여행은 나중에 나이 들어서, 철들어서 해도 늦지 않는다는 마음 왠지 마음에 들었다.
참고 자료
이창수 - 원더랜드 여행기/감상문